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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인구 34.9% 접종완료…갈수록 하루 주사횟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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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00만 회에서 2300만 회로…중국 급감 탓
총인구 46.5%는 최소한 한차례…이중 75%가 완료자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세계 총인구의 34.9%인 27억46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와 블룸버그 통신 집계에 따르면 9일까지 전세계 인구(78억7000명) 중 46.5%인 36억6000명이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았다. 이 1차 접종자의 75.0%인 27억 여 명이 이를 완료했다.

지금까지 놓아진 총 주사횟수는 64억8000만 회가 넘지만 갈수록 하루 실행 주사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2315만 회로 매일 전세계 인구의 0.29%가 주사를 맞고 있다.

두세달 전에는 하루 4000만 회였는데 중국이 최근 하루 100만 회도 안 되는 주사에 그치면서 이처럼 전성기 때의 60%도 안 되는 주사 실행에 머물고 있다. 중국은 한때 하루 2000만 회가 넘는 주사를 놓았으며 현재까지 놓은 주사횟수가 22억 회가 넘는다.

지금 가장 많은 주사를 놓은 곳은 인도이나 하루 595만 회로 중국 전성기는 물론 지난주 자국의 700만 회에도 못 미쳤다.

한국보다 못한 76만 회에 그쳤던 미국이 최근 101만 회로 늘었지만 일본은 120만 회에서 104만 회, 한국은 77만 회에서 74만5000회로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치가 감소했다.  

미국은 총 주사횟수가 4억 회를 넘어섰으나 전인구 중 1차접종자 비율이 64.5%이고 접종완료자 비율이 55.6%로 중국의 76.2% 및 70.7%에 크게 뒤진다.

인구가 1000만 명 내외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이 1차 접종자의 인구비가 94%에 달하고 포르투갈이 접종완료자 인구비가 84%로 선두였다.

인구 4700만 명의 스페인이 1차 80.7%,완료 78.7%로 인구가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선두였다.

인구가 5000만 명이 넘는 나라 중 한국이 최신 통계로 1차 77.7% 및 완료 59.3%를 기록할 때 하루이틀 전 통계에서 이탈리아 75.7% 및 68.9%, 프랑스 74.8% 및 66.5%, 영국 72.0% 및 66.1% 그리고 독일 67.9% 및 64.6% 등이었다. 일본은 73.1% 및 63.4%였다.

 1차 접종에서는 한국이 선두이나 완료 비율에서는 유일하게 아직도 50%대에 있다. 이번주 중으로 순위가 많이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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