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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삼성전자, 美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고용주'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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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영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12일 발표한 '월드 베스트 임플로이어(World's Best Employers) 2021'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해당 순위에서 2017년 65위,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2년 연속 세계 최고 고용기업의 위상을 유지했다.

올해 순위에서는 삼성에 이어 IBM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알파벳, 델, 테크놀로지스, 화웨이, 어도비, BMW그룹 순이다.

IBM은 전년(3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고 MS 역시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애플도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다만 아마존은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국내 기업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9개 기업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31위), LG(43위), KB금융그룹(48위), 농심(51위), 한국석유공사(66위), 네이버(79위), 오뚜기(83위), 만도(92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순위는 포브스가 58개국 15만명의 풀타임 및 파트타임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했다. 총 750개 기업이 올해 상위 고용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다.

응답자는 주변 지인들에 자신이 근무 중인 기업을 추천할 것인지와 함께 동종업계 내 다른 기업들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를 요청받는 식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자체적인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과정상 기업들의 관여가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근무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은 인력 개발, 경제적 성과, 기업 이미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안착 여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로 구분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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