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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함께 나누는 가치체험 ‘사회적경제 원데이클래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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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4일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월평로191)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원데이클래스’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모두 10차례에 걸쳐 사회적 협동조합더불업에 의해 위탁운영되며 남구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 및 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해당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강의별 10명의 정원으로 진행되며 ▲14일에는 개강식과 더불어 바다생물 인형 만들기를 주제로 한 첫 강의가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19일에는 고래 구운 떡 만들기 ▲21일에는 라탄 생활용품 만들기 ▲26일에는 파자마 바지·나만의 소품 만들기 ▲28일에는 드림캐쳐·액자 만들기 ▲11월 2일에는 키홀더·그립톡 만들기 ▲4일에는 도자기소품·접시 및 아트페인팅 ▲9일에는 플라워 조명아트 만들기 ▲11일에는 클레이화분 3종 만들기, 마지막 19일은 샌드위치·사우어크라우트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남구 사회적경제분야를 활성화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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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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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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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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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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