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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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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절감을 위한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할 ‘산업기계 재제조 센터’ 기공식이 21일 오전 11시 40분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단 수소특화단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허성무 창원시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재제조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재제조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전문기업, 대학, 연구소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노후 산업기계의 역설계 및 에너지 저감 재제조 기술개발을 골자로 하는 산업부 공모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1억 중 100억원이 투입되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상복동 일원 6,703㎡ 부지에 지상 3층의 연구동 1,987.27㎡과 지상 2층의 장비동 1,005.48㎡의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재제조 기술은 노후 기계의 고장이나 성능이 저하된 부품을 진단해 스캔・역설계・해석・제작・시험・평가 등 스펙업 기술을 통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신제품 생산과 비교해 투입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하여 자원 재순환 및 탄소 저감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자원의 고갈과 환경 보전을 이유로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재제조 산업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의 노후화된 산업기계를 재제조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재제조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시스템 구축 운영(REMAN인증, KOLAS인증), 재제조 전문기업 보육 및 육성, 전문인력양성을 통한 사업화 지원까지 재제조 분야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침체된 산업기계 분야의 새로운 시장 창출과 동남권 재제조 클러스터 선점으로 해외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므로써 향후 5년간 일자리 창출 384명, 생산유발액 376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동남권 재제조 산업의 허브로서 고부가가치 신제조산업의 새로운 문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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