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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건축학부, 재활용 의미 담은‘놀이공간 파빌리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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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정종현) 재학생들이 제작한 ‘놀이공간 파빌리온’이 21일 경남대 교내 곳곳에 전시됐다.

 

임시설치물을 의미하는 ‘파빌리온’은 주로 건축 및 예술 분야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장치로, 경남대 건축학부는 지난 2016년 ‘버스정류장 파빌리온’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성이 담긴 ‘파빌리온’을 지역 내에 설치해 왔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건축설계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대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4개의 파빌리온이 경남대 교내에 설치됐는데, ‘놀이공간’을 주제로 만들어 진 설치물은 관람객이 직접 이용해볼 수도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설치물은 ㈜무학에서 지원받은 소주상자부터 임대 팔레트, 마산재활용선별장에서 분리된 페트병, 추후 어린이집에 기증될 훌라후프 등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되면서 기후위기시대 속 재활용의 의미를 함께 담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부 신건수 교수는 “용도가 끝난 사물을 폐기하기보다는 재활용을 통해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이 설치물이 인근 거주 주민과 경남대를 방문하는 시민, 아이들 누구나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된 ‘파빌리온’은 경남대 월영지와 창조관, 중앙도서관 등에 설치됐으며, 오는 11월 18일 이후 해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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