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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국내 배터리사, 글로벌 시장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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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

2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5.4GWh(기가와트아워)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이 양대 업체인 CATL과 BYD를 필두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CATL과 BYD는 211.6%, 206.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 시장이 장기간 성장하면서 대부분 중국 업체들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반면 파나소닉(41.5%) 등 일본 배터리 기업 성장률은 평균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

국내 3사는 각 사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대비하여 일부 혼조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한 46.5GWh로 2위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125.1% 증가해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71.1% 증가한 9.0GWh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머물렀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메르세데스 벤츠 GLE PHEV 등의 판매 확대가 급증세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지프 랭글러 PHEV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지만, 폭스바겐 e-골프 판매 급감이 전체 성장폭을 상당부분 상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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