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신규 인증됐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간 임직원 온라인 설문 및 서면 심사, 현장 조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전국 총 110개사가 인증되었다. 신규 인증은 92개사, 재인증은 18개사였으며 그중 김해문화재단은 올해 첫 신청으로 신규 인증에 해당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향후 3년 간으로 오는 2024년 11월까지다.
이번 인증에서 김해문화재단은 평균 근로시간 및 연차휴가 소진율, 휴가 사용에 대한 여가요건 제도화,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등에서 고루 점수를 받아 인증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재단은 이번 인증 기관 특전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직장인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워라밸’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추세에 맞추어 이번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요건 제도화 및 비용,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김해의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의 총 10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