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21년 행정복지센터 보유기록물 정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유중인 비전자기록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중요기록물의 누락을 방지하고, 검색과 열람 편의성을 높여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주민등록대장, 인감대장 등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의 육안 검수를 실시하여 색인과 보존표지를 입히고, 보존상자를 교체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존기간별, 생산년도별로 구분하여 서가재배치를 실시했다.
2021년 7월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동의 보유기록물 51,341권이 정리되었으며, 12월 17일까지 평리4동, 비산7동의 정리를 끝으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의 자산인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력 추진, 신속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