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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7개 기업 투자유치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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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와 반도체, 자동차 등 7개 국내 우량기업과 투자협약
시, 올 한해 36개 기업으로부터 3,700명 고용 및 1조 6,000억 원 투자유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7개 미래 신성장 동력 기업의 투자유치를 추가하며 올해 36개 기업으로부터 3,700개 일자리 창출 및 1조 6,000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천안시는 8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8개 시장·군수, 22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량기업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차전지, 생명공학,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동력 7개 기업은 관내 북부BIT산단 등 9만4,743㎡에 1,328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47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내기로 했다. 

 

  먼저 주식회사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는 이차전지 첫 공정에서 필수적인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제조기업이다. 북부BIT산단 3만6,138㎡에 올 11월부터 380억 원 상당을 투입해 천안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16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자동차 복합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용 커버 유리를 제조하는 이씨아이 주식회사(대표 이강산)는 북부BIT산단 1만5,724㎡에 250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7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산업용 점착제, 바인더 등을 제조하는 주식회사 티티티(대표 최완석)는 천안5산업단지 확장부지 1만9,093㎡에 250억 원을 투자,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우진큐피디(대표 주승현)도 북부BIT산단 5,559㎡에 250억 원을 투입해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00여 명을 고용한다. 

 

  주식회사 마르스(대표 장우교)는 북부BIT산단 내 5,352㎡ 터에 78억 원 상당을 들여 로봇과 산업용 모터 제조공장을 신축하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 주식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 박석용)도 북부BIT산단 5,112㎡에 180억 원을 투자, 공장을 조성한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머신앤비전(대표 하응주)은 북부BIT산단 내 7,765㎡에 90억 원으로 공장을 확장해 이전하고 4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번 7개 기업을 포함한 36개의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천안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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