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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바이든, 첫 흑인 여성 포함 연준 이사·부의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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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8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이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AP통신과 CNBC방송 등은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준 부의장에 사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차관을, 최초의 흑인 여성 이사에 리사 쿡 미시간 주립대 교수를, 또 연준 이사에 필립 제퍼슨 데이비드슨 칼리지 교수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지명자들은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부의장 및 이사로 확정된다. 세 명의 지명자 모두 인준을 받을 경우 연준 이사회 7명 중 여성은 4명, 흑인은 2명이 된다. 쿡 교수의 경우 최초의 흑인 여성 이사가 된다. 제퍼슨 교수는연준 역사상 네 번째 흑인 남성 이사가 된다.

래스킨 전 차관은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준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에서 재무부 차관으로 임명받았다.

그의 지명은 상원의 진보성향 의원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으로 보이나 일부 공화당 상원 의원들로부터는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

쿡 교수는 2005년부터 미시간 주립대에서 경제학과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백악관 경제자문회의에서 경제분석 참모로 활동했다. 바이든 정권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었다.

제퍼슨 교수는 뉴욕 연은 뿐 아니라 연준 이사회에서 경제학자로 일했다.

연준 이사회는 12명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로 구성된다.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4명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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