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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신규확진자 폭증…역대 최다 기록 육박 2만5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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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15일에는 지난해 8월의 최다 확진자 수를 육박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742명에 달했다.

이는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20일 2만5992명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6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4561명, 오사카(大阪)부에서는 3692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1829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538명, 아이치(愛知)현에서 1480명, 히로시마(広島)현에서 1212명, 효고(兵庫)현에서 1191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1173명 등이었다.

도쿄도의 병상 사용률은 전날에 비해 1.3% 포인트 늘어난 17.9%였다. 정부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 적용을 요청하는 기준인 20%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사카부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미 중점조치를 적용 중인 오키나와현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키나와현의 병상 상용률은 53.2%에 달했다.

특히 감염 확산의 속도가 빠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534명→553명→779명→1265명→2634명→4470명→6203명→8471명→8240명→6431명→6377명→1만3244명→1만8851명→2만2043명→2만5742명 등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오키나와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山口)현 등 3개 지역에 중점조치를 적용 중이다.

이외에 후쿠오카(福岡)현, 구마모토(熊本)현도 중점조치 적용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은 의료체제가 더욱 압박을 받게 되면 긴급사태 선언 발령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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