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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 北·中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위해 레일건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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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건, 마하 7 가까운 초속 2297m 기록
관련 경비 677억원 올해 예산에 계상, 7년간 실용화 연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방위성이 2022년 예산안에 마하 5(음속의 5배)가 넘는 극초음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 요격을 위해 전자기력을 위해 발사하는 '레일건'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관련 경비 65억엔(677억2300만원)을 계상하는 한편 향후 7년 간 실용화를 위한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레일건은 화약 대신 포신에 전기를 통하게 할 때 발생하는 전자기력을 이용해 탄환을 발사하는 장치로, 실험에서 마차 7에 가까운 초속 2297m의 속도를 기록했다. 연사가 가능하고 사정거리도 길어 대함 공격에의 활용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레일건은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함이나 차량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운용에 필요한 대용량의 전원 장치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발사 시 높은 온도를 견뎌낼 수 있는 레일의 소재를 선정하는 것도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미군은 10여년 전 레일건 연구에 착수했지만 아직 실용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미 지난 2016년 추경예산에 10억엔(104억1900만원)을 계상해 레일건 연구를 시작했으며, 전략 환경을 변화시키는 결정적 사건(게임 체인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북한과 중국은 변칙적 궤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11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도 최고속도 마하 10으로 변칙 궤도를 그렸다.

 

이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본의 기존 미사일 방위 체제로는 요격이 어려워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최근 레일건에 대해 “내년부터 연구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면서 "미사일 방위와 대함 공격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기대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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