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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소기업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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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심산단의 미세먼지 원인물질, 악취물질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된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경기 침체 및 경영난으로 자체 투자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시설별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고, 2021까지 총92억원을 들여 90개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 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했다. 올해는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미세먼지와 악취 등에 노출이 우려되는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공해 민원이 빈번한 주거지역 주변 사업장을 중점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설이 잘 유지되는지 함께 관리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제1항에 따른 중기업 및 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상 1~5종 사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또는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이 아닌 예방 차원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경제적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인 부담으로 노후된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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