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3.5℃
  • 흐림대전 11.8℃
  • 연무대구 11.3℃
  • 박무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4.7℃
  • 연무부산 14.5℃
  • 흐림고창 14.1℃
  • 제주 17.5℃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1.2℃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위험천만한 건설현장 강력 항의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최근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시민들 통행로를 막무가내로 막아놓고 공사를 벌인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장과 회원들은 17일 낮 센터 회의실에서 대구 중구청 도시안전국장과 건축과장, 남산자이하늘채 재개발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건설 중인 남산자이하늘채 아파트 건설현장의 안전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부족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최 센터장은 “이달 9일부터 대구 중구청과 중구 남산동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가 ‘공사를 중지하고 주변 시민들의 통행 안전부터 보장한 뒤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항의했으나, 남산자이하늘채 건설현장은 이를 지키지 않은 채 막무가내식 공사를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상적인 통행로를 확보하고 안전유도등, 안전 그물망 등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시민들은 위험에 직접 노출되어 있었다”고 말하고 “인도 블록 전체를 갈아엎고 난 뒤 만든 임시 통행로는 평탄작업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이동 약자들이 통행로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고 호소했다.

 

남산자이하늘채 아파트 건설현장은 막무가내식 공사로 행인이 다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전 8시쯤 아파트 상가 건설현장 앞 인도정비 공사장을 지나던 A 군이 넘어져 다쳐 119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

 

A 군은 임시통행 도로를 지나가다 미처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넘어져 다쳤으나 이 도로를 이동 약자가 지나갔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최 회장과 단체 회원들은 “대구 도심 한복판 공사현장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나 중구청조차 엄격하고 체계적 관리를 해야 하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어 공사현장 안전불감증을 키우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대구 중구청과 남산자이하늘채 재개발 조합장은 “안전문제에 대한 미흡한 부분들을 바로 잡아나갈 것이며 안전점검을 통해 통행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시정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자이하늘채 아파트 시공현장은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상가 앞 도로 등 주변 도로 정비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나 인도 블록 전체를 사람이 다니는 통행로 확보 없이 해체 공사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임시로 만든 인도는 일반인이 다녀도 불편할 정도로 평탄작업이 돼 있지 않았으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통행할 수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차도로 다니는 일이 벌어졌었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제대로 해놓지 않아 차량과 휠체어가 차도에 뒤엉키거나 자전거를 탄 행인이나 일반 통행인들도 차도로 다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줌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남산자이하늘채는 대구 남산동 4-4 도시정비사업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상태)으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403세대는 조합원 몫, 나머지 965세대는 일반분양된 대단지 아파트이다.

 

또 지에스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함께 시공 중인 현장이며 지하 2층 지상 36층 12개 동 1368세대로 올해 3월 입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245개 전 경로당을 직접 찾아뵙고 소통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고, 약속드린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그 결과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받으며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신규 원전 유치 신청을 공식화했다. '영덕 100년 먹거리'라고 강조하셨는데, 원전 유치가 인구 소멸 위기의 영덕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영덕의 미래 산업 구조를 바꾸는 ‘100년 먹거리’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덕에 있어, 원전 유치는 성장의 전환점을 만드는 핵심 전략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 ‘사람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4·3 앞두고 “나치전범 같이 국가폭력 범죄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4·3사건 78주년을 앞두고 나치(Nazi,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전쟁 범죄인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주4·3사건 진압 공로 서훈에 대한 취소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와 소멸시효를 배제해 또 다른 4·3을 방지하는 입법을 재추진하겠다”며 “나치전범과 같이 국가폭력 범죄는 영구적으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가폭력 범죄의 형사 공소시효와 민사 소멸시효 배제법을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공소시효가 25년이지만 2015년 살인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의 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이를 행사하지 않거나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을 경과하면 시효로 인해 소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