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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오후6시까지 3만2197명 신규확진…첫 3만명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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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18일(화) 들어 오후6시까지 3만2197명이 코로나19에 신규확진되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일본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3만 명이 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5차 확산파도 때인 2021년 8월20일의 2만5992명이 최대 일일감염이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초순부터 3개월 동안 신규확진자가 급감해 '위드 코로나'와 함께 확진자가 급증일로를 달렸던 이웃 한국과 대비되었다.

당시 일본은 12월까지 한 달 간 확진자가 1만 명에 그쳤고 한국은 16만 명을 넘었었다. 그러나 새해 첫날 530명이던 하루 확진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해 14일부터 17일까지 연속 나흘 간 2만 명 대를 기록했고 이런 추세가 18일 첫 3만 명 대 감염으로 이어졌다.

3만여 명 추가로 누적확진자는 193만8906명에 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망자가 이날 9명 나와 총 1만8458명에 이르렀다.

이 같은 확진자 급증에도 사망자는 별로 추가되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17일까지 최근 4주간 일본의 추가확진자는 17만3100명이었으나 사망자는 57명에 그쳤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12만4400명이 추가확진되면서 1550명이 추가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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