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경대생, 실내 카약 운동기구 개발해 창업 ‘눈길’

URL복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해양스포츠인 카약을 실내에서 즐기고 싶다’며 실내 카약 운동기구 개발에 나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나선 대학원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해양스포츠학과 김진재 씨(25‧석사과정 1년)가 그 주인공.

 

김 씨는 지난해 실내 시뮬레이터 ‘Impactrak K-1’과 ‘Impactrak S-1’을 개발해 ‘마린엑스’라는 회사를 창업한 데 이어, 최근 이 제품 6대를 판매하며 첫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 씨가 개발한 이 제품들은 롤링 시트, 에어팬 등을 갖춰 실제 바다의 상황과 비슷한 운동 환경을 재현해 실내에서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구들이다. ‘Impactrak K-1’은 카약,  ‘Impactrak S-1’은 패들보드용으로 개발됐다.

 

기존에도 카약 운동기구는 있었지만 대부분 미국, 독일 등에서 수입하는 고가의 제품들이라 사업장이나 개인들이 구입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김 씨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의 절반인 200~250만 원선인데다, 롤링 시트를 탑재해 실제 바다에서 파도나 바람으로 인한 흔들림도 생생하게 구현해 기존 제품보다 현실감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운동기구 개발에만 그친 것이 아닌, 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Impactrak’ 앱도 개발해 사용자가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파악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운동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김 씨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창업지원사업인 ‘2021년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도약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6대를 제작했고, 카약 동호인 대상 시연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본 카약 대리점 등 해양스포츠 업체들에 6대 전부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내달 17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람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도 참가해 제품들을 선보인다.

 

해양스포츠를 전공하며 인명구조, 동력수상레저기구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자격증도 보유한 ‘해양스포츠 매니아’ 김 씨는 “카약을 즐기는 아버지를 따라 카약을 경험한 이후 카약의 매력에 빠지면서 실내에서 카약을 즐기고 싶어 직접 운동기구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제품으로 언제든 실내에서 훈련하거나 운동하고, 실제 운동 전 운동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카약이 대중화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카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