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1.3℃
  • 박무대구 1.6℃
  • 흐림울산 7.5℃
  • 박무광주 1.2℃
  • 부산 7.5℃
  • 흐림고창 0.2℃
  • 흐림제주 8.9℃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4.8℃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1.8℃
  • 흐림경주시 5.9℃
  • 흐림거제 5.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관광두레컨설턴트협회, 현대아산의 비상식적인 갑질운영 개선 촉구

URL복사

[시사뉴스 영남취재본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과 관련, 현재 컨설턴트로 활동하거나 부당하게 해촉당한 컨설턴트 2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 관광두레 컨설턴트협회는 19일 위탁사업자 변경과 운영체계의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관광두레 위탁사업자인 현대아산은 2021년 12월 31일 평가라는 명목으로 150명의 컨설턴트 중 하위 30%를 비공개 평가방법으로 확정한 뒤 해촉 안내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측은 현재까지도 해당 컨설턴트에 대한 정확한 점수와 평가항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측이 제공한 2021년 관광두레 컨설팅 운영 매뉴얼을 살펴보면 컨설턴트(컨설팅업체) 해촉에 “운영사무국은 매년 사업평가시 각 컨설턴트들이 제출한 결과물 및 주민사업체 참여자와 관광두레PD 대상의 컨설팅만족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컨설턴트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

 

 또, “운영사무국은 컨설턴트 성과 평가를 토대로 해당년도 사업수행 컨설턴트 중 하위 30%를 해촉하여 차기 사업년도의 컨설턴트(컨설팅업체) 선발규모에 반영한다”고 매뉴얼에 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대아산이 일방적으로 컨설턴트를 해촉할 수 있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데다 매뉴얼에도 없는 지역 전문위원이 평가에 참여하고, 평가항목과 지역별 점수 등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게 협회측의 주장이다.

 

특히, 현대아산측은 컨설턴트 풀만 확보한 채 1년 동안 단 한차례도 컨설팅을 수행하지 못한 컨설턴트가 있고, 현대아산측의 소개로 특정 컨설턴트에 연결, 특혜시비까지 낳고 있다는 게 협회측의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 현대아산측은 컨설턴트가 주민사업체나 담당PD에게 홍보하는 것을 못하도록 강제하는 등 이중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이에 따라 협회측은 관계기관을 상대로 언론을 통한 보도자료 배포 및 기자회견, 국회 방문, 해촉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관광두레컨설턴트협회 관계자는 “현대아산측이 컨설턴트들의 노고나 노력 등을 배제한 채 그들만의 일방적인 잣대로 평가하고 해촉시키는 것은 갑질이다”며 “기본도 갖추지 못한 지역 주민사업체를 남발하거나 일부 전문성이 결여되고, 소양교육이 필요한 관광두레PD, 소통 안 되는 운영기관 현대아산측이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관계자는 “제대로 된 피드백도 없이 잘못된 평가방법으로 무조건 30%를 해촉하고 다시 뽑는다는 것은 기관의 예산낭비와 컨설턴트의 시간낭비가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대학에서 강사가 평가를 받듯이 점수표나 내용을 공개하여 컨설턴트가 피드백을 받도록 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주민사업체를 컨설팅을 해왔고, 지금도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데 관광두레 사업을 맡아온 현대아산은 해촉 통지만 보내고 컨설턴트가 전화를 해도 연락이 되지 않는 등 소통이 되지 않았고, 운영상에서 미숙함을 많이 드러냈다”며 “평가방법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컨설턴트를 해촉하는 것은 부당한 만큼 이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측은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하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수시로 이를 공개하고, 한국관광공사측에 책임을 답변과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마포주민지원협의체, '소각장 상고 포기·공동이용협약 체결' 협상 즉각 착수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을 두고 서울시와 마포구민 간 행정소송에서 마포구 측이 승소한 가운데, 마포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백남환, 이하 협의체)가 서울시에 상고 포기와 운영 협약 체결을 요구했다. 23일 마포주민지원협의체는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계속해서 상고를 강행한다면 오는 3월 1일부터는 준법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남환 위원장(마포구의회 의장)은 회견문에서 "추가 소각장 입지 결정 고시가 위법하다는 법원의 1·2심 판결이 모두 주민 승소로 확정되었음에도, 서울시가 다시금 상고를 강행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소각장 공동이용협약체결 협상부터 하나씩 정리해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공동이용협약은 서울시와 4개 자치구(용산·종로·중구·서대문), 그리고 마포구가 각각 폐기물 처리와 관련하여 맺은 협약으로, 4개 자치구의 폐기물을 마포구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마포구 소재의 소각장을 이용한 쓰레기 처리임에도 정작 서울시는 마포구와의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의체는 지난 9개월 동안 쓰레기 성상검사를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서울시 및 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무효 상호관세 대체 도널드 트럼프 새 글로벌 10% 관세 발효, 대미투자특별법 지지부진 논란 확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 위법 판결로 상호관세가 무효화된 가운데 상호관세를 대체할 새 글로벌 관세가 24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됐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동부시간으로 2월 24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1분)부터 오는 7월 24일 오전 0시 1분까지 '예외품목'을 제외한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새 10%의 관세가 적용된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새 글로벌 관세의 세율을 15%로 인상할 것임을 밝혀 조만간 포고령 발표 등을 거쳐 세율이 15%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외품목은 특정 핵심광물, 에너지 및 에너지 제품, 미국 내에서 재배·채굴되지 않는 천연자원 및 비료, 쇠고기·토마토·오렌지 등 특정 농산물,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특정 전자제품, 승용차·트럭·버스 및 그 부품, 특정 항공우주 제품 등이다. 이들은 미국 산업에 필요한 원료이거나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는 제품, 미국 내 물가 상승률을 많이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성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 ‘2026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와우 치료와 재활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와우(달팽이관)’는 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 위치한 기관으로, 소리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보청기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려운 고도·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달팽이관을 통해 청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활용된다. 수술 후에는 소리를 조절하는 맵핑과 청각·언어 재활 치료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가 치료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활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센터는 기존 ‘인공와우 환우회’를 ‘인공와우 토털케어 네트워크’로 개편하고, 참석 대상을 수술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 있는 이들까지 확대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와우센터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준호 인공와우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문화

더보기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거룩한 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메시지로 정리한 세대를 잇는 인생 안내서다. 성공이나 재산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지키는 기준이라는 점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저자 오석원은 인생을 거친 바다를 건너는 항해에 비유한다. 순풍이 부는 날도 있지만, 예기치 못한 폭풍과 파도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유산’은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선택의 기준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태도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각 글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담아 독자가 자신의 삶에 비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시간과 기회, 관계와 사랑, 실패와 고난, 마음 관리와 삶의 태도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인생은 속도전이 아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다름을 인정하라’, ‘마음을 다스려라’와 같은 메시지들은 선택의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삶의 나침반으로 기능한다. ‘거룩한 유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교훈이나 훈계의 형식이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조용한 목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