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창녕군, 우문현답 민생현장 방문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2022년 군수 읍면 현장방문’이 28일 유어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지론대로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위주로 추진됐다. 종전의 틀에 박힌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없애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은 지난해 총 57건의 국․도정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최일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항상 마음에 새겨 군민감동 친절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그리고 읍면 59개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틈틈이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이 없는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2년 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사항이 있음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장 방문결과, 사전에 서면으로 건의된 256건 외에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도출된 68여건을 포함해 총 324여건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특히 이방면 현장방문에서 소목마을 진입도로 재포장공사 건의사항은 우포늪으로 진입하는 탐방로로 아스콘 포장보다 친환경 황토길 조성으로 권고했고, 군도20호선 가드레일 설치공사는 당초 200m의 가드레일 설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으나 현장의 여건 상 토평천 지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00m까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영산면 월령1구 현장 방문에서 여성 노모당의 화장실이 야외에 있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추운 겨울철에 밖에 나가서 화장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실내 화장실 설치 가능여부 검토 등으로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의 실천을 보여 줬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성감민의 친절행정과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행정 신뢰도와 군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