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3.8℃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6.6℃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4.5℃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창녕군, 우문현답 민생현장 방문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2022년 군수 읍면 현장방문’이 28일 유어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지론대로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위주로 추진됐다. 종전의 틀에 박힌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없애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은 지난해 총 57건의 국․도정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최일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항상 마음에 새겨 군민감동 친절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그리고 읍면 59개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틈틈이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이 없는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2년 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사항이 있음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장 방문결과, 사전에 서면으로 건의된 256건 외에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도출된 68여건을 포함해 총 324여건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특히 이방면 현장방문에서 소목마을 진입도로 재포장공사 건의사항은 우포늪으로 진입하는 탐방로로 아스콘 포장보다 친환경 황토길 조성으로 권고했고, 군도20호선 가드레일 설치공사는 당초 200m의 가드레일 설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으나 현장의 여건 상 토평천 지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00m까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영산면 월령1구 현장 방문에서 여성 노모당의 화장실이 야외에 있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추운 겨울철에 밖에 나가서 화장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실내 화장실 설치 가능여부 검토 등으로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의 실천을 보여 줬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성감민의 친절행정과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행정 신뢰도와 군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