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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문현답 민생현장 방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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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2022년 군수 읍면 현장방문’이 28일 유어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지론대로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위주로 추진됐다. 종전의 틀에 박힌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없애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은 지난해 총 57건의 국․도정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최일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항상 마음에 새겨 군민감동 친절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그리고 읍면 59개의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틈틈이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이 없는지를 살폈다.

 

이 자리에서 2년 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사항이 있음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현장 방문결과, 사전에 서면으로 건의된 256건 외에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도출된 68여건을 포함해 총 324여건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특히 이방면 현장방문에서 소목마을 진입도로 재포장공사 건의사항은 우포늪으로 진입하는 탐방로로 아스콘 포장보다 친환경 황토길 조성으로 권고했고, 군도20호선 가드레일 설치공사는 당초 200m의 가드레일 설치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으나 현장의 여건 상 토평천 지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00m까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영산면 월령1구 현장 방문에서 여성 노모당의 화장실이 야외에 있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추운 겨울철에 밖에 나가서 화장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실내 화장실 설치 가능여부 검토 등으로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의 실천을 보여 줬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성감민의 친절행정과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 가능여부 및 추진계획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건의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해 행정 신뢰도와 군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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