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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UAE 대통령인 아부다비의 칼리파 국왕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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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연방 최고지도자(대통령)이자 연합 구성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아부다비의 토후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예드 알 나히안 국왕이 73세로 타계했다고 13일 UAE가 발표했다.

UAE는 40일 간의 애도 기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칼리파 국왕은 UAE 연방을 세운 아버지 셰이크 자이예드가 타계한 다음으로 2004년부터 연방 대통령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중풍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동생인 모하메드 빈 자이예드 빈 술탄 알 나히안 왕세자(61)가 아부다비 국정은 물론 UAE 연방 군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모하메드 빈 자이예드 아부다비 왕세자는 무기구입 및 군사지원 사안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자이예드 왕세자는 'MBZ'라는 별칭으로 중동은 물론 국제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직 후계 관련 발표가 없으나 형 왕의 서거로 아부다비 토후(국왕)는 물론 UAE 대통령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날 타계한 칼리파 빈 자이예드 국왕이 UAE의 대통령으로서 예멘 내전 등에서 이름을 떨친 UAE 군의 통수권자이나 모하메드 빈 자이예드 왕세자가 그간 연방 군의 부 최고사령관으로 최고의 힘을 발휘했다.

UAE의 총리 직은 두바이의 토후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 토후가 맡고 있다. 두바이에 세워진 세계 최대 건물인 부르지 칼리파는 이날 타계한 셰이크 칼리파 국왕 이름에서 연유한다. 두바이 토후국이 재정 위기에 빠져 있을 때 석유 부국 아부다비의 칼리파 국왕이 많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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