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
  • 흐림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2.5℃
  • 흐림대전 1.2℃
  • 흐림대구 5.1℃
  • 흐림울산 6.9℃
  • 광주 1.8℃
  • 연무부산 9.2℃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6.5℃
  • 구름많음강화 -4.7℃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3.7℃
  • 흐림경주시 6.0℃
  • -거제 8.6℃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쌍용차-KG그룹, 20일께 조건부 투자 계약...이후 최종 인수자 결정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우선 인수권을 확보한 가운데, 다음 절차에 대해 관심이다. 1차인수전에서 잔여대금을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던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법원에서 계약해지가 정당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우선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컨소시엄은 오는 20일께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는다. 이후 다시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최종 인수자를 결정한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매각전에 참여했지만 우선인수 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쌍방울 그룹과 이엘비앤티가 공개입찰에서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높은 입찰가를 써 낸다면 쌍용차 인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KG그룹 컨소시엄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본인들의 자산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파빌리온PE 등과 함께 협업을 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KG그룹은 경쟁자였던 파빌리온PE와 손을 잡고 함께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에 우선인수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알렸고, 법원은 이를 승인했다.

매각주관사와 법원이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역시 자금동원력이다. 앞서 인수예정자였던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을 제대로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KG그룹 지수회사격인 KG케미칼의 현금성 자산이 3600억원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반기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도 확보될 상황이라 유리하다는 평가다.

KG그룹 컨소시엄이 공개입찰까지 성공하면 마지막으로 6월말 본계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법원의 인가를 받아야한다.

한편 지난해 1차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계약 해지를 멈춰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18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해 인수계약을 했지만 잔금인 2743억원을 납입하지 못했다. 에디슨모터스는 대금 납부일을 지키지 않는 것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쌍용차 측은 자금 예치 후의 상황을 빌미로 잔금을 내지 않은 상황을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을 치르지 못한 점을 들어 지난 3월28일 투자계약을 해지하고 재매각을 추진했다.

재매각에는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 PE, 이엘비앤티가 참여했다.

이후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쌍용차의 우선 인수 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에디슨모터스와 매각이 부결된 후 새로운 인수 후보자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 재매각전에서 에디슨모터스는 가시권에서 멀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나경원 “여야 불문 공천뇌물 전수조사 해 보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이 지난 12일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 국방위원회, 3선) 제명을 의결하고 김병기 의원이 19일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법제사법위원회, 5선)이 여야 공천뇌물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참에 성역 없이 공천뇌물 전수조사 해 보자. 여야 불문이다”라며 “누가 거부하는지, 누가 떳떳하지 못한지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자”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정치권에 기생하는 '매관매직'의 뿌리를 완전히 발본색원하는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삼자”며 “돈 공천은 민주주의를 돈으로 파괴하는 행위다. 탈당, 제명 꼬리자르기로는 안 된다. 의원직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규 윤리심판원규정 제29조(재심신청 및 절차)제1항은 “중앙당윤리심판원 또는 시·도당윤리심판원의 징계결정을 통보 받은 당원은 그 결정을 통보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중앙당윤리심판원에 재심신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 경화성 담관염 동반 시 암 발생 ‘위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며,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경화성 담관염은 담도에 만성 염증 및 섬유화를 유발해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염증성 장질환과 경화성 담관염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주로 서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대규모 역학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팀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 5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경화성 담관염 유병률은 서양보다 5~7배 낮지만,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될 경우 대장암·담관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경화성 담관염의 발생 현황과 임상 경과를 분석한 첫 대규모 역학 연구로, 아시아인의 특성에 맞는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상형 교수팀은 아시아 6개국 25개 의료기관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51,314명을 분석한

문화

더보기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주최 정진우 교수 동문회, 주관 음연)가 오는 1월 27일(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정진우 교수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베토벤협회 회장, 한국쇼팽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에 이를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이같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정진우 교수 동문회는 오는 1월 2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그의 제자들과 음악가 38명이 모여 1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진우 교수 동문회 김용배 회장의 사회로 음악회 1부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파가니니-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막을 연 후 실내악 음악 연주와 성악 반주로 열정적 음악 활동을 했던 정진우 교수를 기억하며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를, 베이스 전승현과 피아니스트 임종필이 차이콥스키와 변훈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이경숙도 네 손을 위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