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국제

이스라엘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확산 우려

URL복사

서유럽 다녀온 30대남, 환자와 접촉해 발병
"발열 발진 피부 물집 생기면 즉시 진료받으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스라엘 보건부는 21일 (현지시간) 최근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첫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해, 중동 지역에도 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서 유럽에서 돌아온 이 30대 남성 환자는 의심스러운 일련의 바이러스 잘환으로 텔 아비브의 이칠로브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이스라엘의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로 확진되었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검체는 이스라엘 생 화학연구소의 검사를 거쳤으며 , 이 곳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밝혀졌다고 보건부 성명은 밝혔다.

이 남성은 서유럽에서 원숭이 두창환자와 접촉했으며 , 이후 병원에 격리된 채  의학적 검사와 관리를 받아왔다.

그는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어서 누구든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발열이나 물집, 두드러기 등이 나게 되면 즉시 의사를 찾으라고 권고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원숭이두창이 널리 퍼지면서 독일과 벨기에, 프랑스 등에 걸쳐 10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BBC 등이 20일  보도했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유행하던 원숭이두창은 몇 주일 전부터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원숭이두창 감염상황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

원숭이 두창은 원래 설치류와 영장류 야생동물이 흔히 걸리는 병이었지만 사람도 그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과 가려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통증,  림프절 부종, 오한,  기력 부진 등이 나타난다. 
 
피부 발진은 나중에 딱지가 앉게 되고,  이 것이 떨어져 나가고 나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남에 대한) 전염력이 없어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