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5 (목)

  • 맑음동두천 7.6℃
  • 구름조금강릉 14.1℃
  • 박무서울 8.7℃
  • 연무대전 12.1℃
  • 맑음대구 16.1℃
  • 맑음울산 17.3℃
  • 연무광주 15.6℃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7.0℃
  • 맑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11.7℃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7.9℃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국제

러, 미국 등 42개국 서방 정부·싱크탱크 해킹…네트워크 방어망 29% 뚫렸다

URL복사

CNN, MS 러시아 해킹 관련 결과 보고서 인용 보도
"러 해킹에 네트워크 29% 뚫려…¼ DB 도난 추정"
"폴란드, 러시아 해커 표적 부상…군사 지원 탓인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등 42개국 정부 및 싱크탱크 등에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 CNN이 마이크로소프트(MS) 분석 결과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날 러시아 정보기관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국과 동맹국 정부 컴퓨터 네트워크 해킹 시도와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미국과 캐나다, 30개 나토 회원국 등 42개국 정부 및 싱크탱크, 인도주의 단체들의 정보를 빼내기 위한 해킹 시도에 대한 증거들이 담겼다.

러시아의 이번 해킹으로 각 기관이 운영 중인 네트워크 방어망의 29%가 뚫렸으며, 클라우드상에 저장돼 있던 4분의 1 가량의 데이터를 도난 당한 것으로 MS는 추정했다.

다만, 각 정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중요한 정보의 경우 일반 네트워크가 연결된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어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MS는 분석했다.

M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뤄지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 방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미군이 운용 중인 사이버사령부와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 사이버사령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공격·방어를 비롯한 정보 작전을 수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미 사이버사령부는 러시아가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원한 '스타링크(위성 인터넷 접속 시스템)' 무력화를 통해 정부 마비를 노린 데이터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4월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핀란드 의회 화상 연설 당시 핀란드 외교부와 국방부 웹사이트가 잠시 먹통이 됐던 것도 러시아의 해킹에 의한 것으로 디지털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MS 연구진은 이번 사이버 공격 분석 과정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에 이어 각종 군사적 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폴란드 정부가 러시아 해커의 최대 표적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나토 가입 절차를 밟고 있는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는 러시아 해킹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핀란드 유명 사이버 보안 책임자인 미코 히푀넨은 "일련의 상황들이 러시아의 민간 해커의 소행인지, 러시아 정부가 연계된 조직적 해킹 시도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CNN은 사이버 보안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유능한 해커들을 훈련시켜 왔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자국과 국경을 맞댄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 당국이 운용하는 컴퓨터 네트워크망에 접속한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공유할 목적이었을 것으로 CNN은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망언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음 달 12일, 마포 소각장 2심 판결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지난 1월 7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마포구민 신년 인사회의 오세훈 서울시장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과 관련해, 당시 새해 덕담은 커녕 마포구민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인사회에 모인 1천여명 구민의 분노를 야기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 일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기자회견실에서 오 시장의 이 같은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기덕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1월 10일,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2023년 8월 31일 고시한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처분 취소를 법원에서 선고한 바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상암동 소각장 추가건설과 관련해 “‘소각장 옆에 또 소각장’은 서울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 3,200톤 중 1,750톤인 절반 이상을 마포구에서 태우라는 것이고, 이는 형

정치

더보기
서영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뉴욕, 런던과 경쟁하는 세계 경제 수도로 키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영교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제 서울은 다시 ‘서울 시민이 주인인 도시’, ‘서울 시민을 위한 도시’로 돌아가야 한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구호가 아니라 성과로, 실질적인 시민의 삶으로 답하는 시정이 필요하다”며 “저 서영교 서울의 역동적 대전환을 시작하기 위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은 “공공과 민간을 총동원해 약 30만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겠다. ‘주거 공급 패스트트랙’으로 12개월 인허가 체계를 구축해 ‘서울형 주거안정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전세사기 등 주거 위협에는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주거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서울을 뉴욕, 런던과 경쟁하는 세계 경제 수도로 키우겠다”며 “여의도와 (서울특별시) 용산(구)을 잇는 금융·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해 글로벌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한강 경제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자본시장 인프라를 강화하는 ‘경제 패스트트랙’으로 금융 수도 서울의 위상을 세우겠다”며 “KOSPI(Korea Composi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뇌와 감정의 관계에 관한 탐구... 진화의 흔적, 삶의 기억, 뇌의 회로, 이야기의 집합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이자 세계적 과학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 ‘감정의 기원’을 출간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슬픔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람은 왜 갑자기 달라지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임상의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과 삶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병실을 오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다. ‘감정의 기원’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특이한 경력이 장점으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감정의 기원’을 통해 교통사고 이후 눈물이 사라진 남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성격이 확 바뀐 정년퇴직자,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확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