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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공공갈등관리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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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북구 공공갈등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갈등이란 행정기관이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로, 사회가 복잡 다양화됨에 따라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공공갈등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공공갈등관리 매뉴얼에는 고충민원 분석, 매뉴얼의 목적과 활용, 공공갈등의 이해, 갈등관리 현황, 갈등관리 체계 및 기법, 북구 및 타 기관 민원 해결 사례 소개 등을 담았다.

 

북구는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부해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정책 수립 등에 활용해 갈등을 예방하고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가 발전해 가면서 새로운 유형의 공공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매뉴얼이 유형별, 시기별, 사안별로 다양한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20년 '북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공공갈등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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