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1℃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3.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8.9℃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국제

美, 기후변화·에너지 대응 등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URL복사

바이든, 다음 주 서명 예상…"역사적 순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NN, 더힐, AP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이달 초 상원을 통과한 7400억 달러(약 966조4400억 원) 규모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the Inflation Reduction Act)'을 통과시켰다.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찬성 220표 대 반대 207표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220명, 공화당 211명 구도의 하원에서 정확히 당 노선을 따라 표결이 이뤄졌으며, 공화당에서 4명이 표결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법안은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 달러(약 481조9140억 원), 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에 향후 2년 간 640억 달러(약 83조5840억 원) 상당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세 개편과 약품가 인하 등 내용도 담겼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는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중고·신규차량 세액공제가 포함됐다. 중고차의 경우 4000달러(약 522만 원), 신차의 경우 최대 7500달러(약 979만 원) 수준으로, 연소득 30만 달러 이하 부부 또는 15만 달러 이하 1인 가정에 적용된다.

다만 전기차 세액공제는 미국 내 제조·조립을 요건으로 하며, 전기차 배터리 광물 출처도 엄격히 따진다. 이 때문에 미국 외에서 생산해 수출하거나 배터리 광물 중국산 비중이 큰 경우는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용 소비자에 10년 간 세액공제를 해주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총 900억 달러(약 117조5400억 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원전 및 탄소포집기술 관련 세액공제 항목도 있다.

법안은 기업 상대 15% 최저세율 적용, 주식 환매 1% 신규 소비세 적용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 아울러 납세 및 세금 집행 등에 800억 달러(약 104조4800억 원)를 투자, 향후 2030억 달러(약 265조1180억 원)의 신규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현재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업무에 복귀하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 통과 이후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법안에 서명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