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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대형 은행 수장들 "경기 연착륙 성공 예측 어려워"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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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대형은행 수장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높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혼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할 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세계 에너지 공급과 식량 공급 불확실성 때문에 더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3%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 연준은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계속 긴축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금리 인상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성장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소비자들이 미국과 전세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높은 가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연준 관리들은 올해 4분기 미국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0.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 이상 성장 대비 급격하게 둔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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