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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벚꽃의 향, 전통의 맛’삼호곱창특화거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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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무거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청이 30일 ‘삼호곱창 특화거리’준공식을 개최했다.

 

삼호·무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준공식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지역민들이 참석 ▲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테이프커팅 ▲거리를 돌아보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0년대 조성된 삼호곱창거리는 인근 와와도축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이용한 곱창요리 식당들이 하나식 들어서며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산 대표 먹거리 임에도 로 자리매김하였음에도 ▲점포와 시설 노후화 ▲코로나19 등으로 활력을 잃었다.

 

남구청은 이번 '삼호․무거 상권 활성화'를 통해 ▲궁거랑 벚꽃과 50년 전통의 곱창 관련 스토리를 담은‘벚꽃의 향 ▲특색 있는 테마와 곱창골목․무거천 공간을 활용한 특화공간 등을 지난 2021년 9월부터 조성했다.

 

특히, 상가 건물 벽면을 활용한 LED미디어 월과, 거리 입구 삼호철새마을의 까마귀와 백로가 앉아 있는 특화게이트는 거리의 특징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서 구청장은 “‘삼호곱창 특화거리’조성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울산 대표 전통의 먹거리 곱창거리로 유도하여 삼호곱창거리의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2023년에는 와와공원 인근에‘삼호 공예거리’를 조성하고, 향후 공업탑 복개천변에‘달깨비 길’을 조성하는 등‘골목상권 르네상스’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The Nam-gu Office of Ulsan Metropolitan City held a completion ceremony for the Samho Gopchang Special Street on the 30th.

The completion ceremony to revitalize Samho and Mugo commercial districts was held in the order of ▲ progress reports, ▲ greetings, congratulatory remarks ▲ tape cutting ▲ looking around the streets.

Samho Gopchang Street, which was created in the 70s, is known to have been created with a series of gopchang restaurants using by-products from nearby Wawa slaughterhouses. Although it has established itself as Ulsan's representative food, it has lost its vitality due to the aging of ▲ stores and facilities ▲ COVID-19.

Through the revitalization of Samho and Mugo commercial districts, the Nam-gu Office has created a specialized space using ▲ the scent of cherry blossoms ▲ unique themes and gopchang alleys and Mugocheon Stream spaces, which contain stories related to 궁 Gunggeorang cherry blossoms and 50-year-old gopchang.

In particular, the LED media wall using the wall of the commercial building and the specialized gate where crows and egrets of Samho Cheolsae Village at the entrance of the street sit further highlight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reet.

Mayor Seo said, "We hope that 'Samho Gopchang Special Street' will lead visitors to Ulsan, including Taehwagang National Garden, to contribute to the revitalization of Samho Gopchang Street. In 2023, we will continue to promote 'Samho Craft Street' near Wawa Park and 'Dalgoblin Road' near Bokgaecheon 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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