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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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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개최, 주민들의 열렬한 참여로 성황리에 끝나
‣ 약 3,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가을밤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나누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김광석, 그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2022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대회를 지난 10월 1일 오후 7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419팀 중 1, 2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은 ‘너에게’를 부른 ‘다다른밴드’에게 주어졌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자세한 수상내역은 홈페이지 www.김광석.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별사랑, 에일리의 축하무대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참가하여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 3년 만에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깊어가는 가을밤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약 3,000여명의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당일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중 대구mbc 녹화방송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전해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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