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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문화관광재단, ‘청송 찬경루,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국악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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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청송군과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2022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청송 찬경루,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국악콘서트’를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오는 10월 8일 저녁 17:00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재창조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청송군에서는 청송 찬경루(보물),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명승), 청송 소류정(국가등록문화재 제497호)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충의의 고장, 청송에서의 하룻밤!(1박2일 투어프로그램)’, ‘청송의 보물, 찬경루가 새겨진 마스트스트랩 체험’, ‘신선이 사는 주왕산을 거닐다(1일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송 찬경루(보물)에서 전해 내려오는 소헌왕후와 세종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소헌왕후 음악회’로 19:30분부터 진행하며, 사전행사로 평소 개방하지 않는 청송 찬경루(보물)에서 가을밤에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식·다례체험과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청송한지 청사초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은은한 조명과 포토존 설치를 통해 청송 찬경루(보물)와 운봉관(도, 유형문화재 제252호)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윤경희 이사장은 “이번 ‘청송 찬경루,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국악콘서트’를 통해 잠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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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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