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11.1℃
  • 서울 2.7℃
  • 대전 4.5℃
  • 흐림대구 7.6℃
  • 흐림울산 10.9℃
  • 흐림광주 10.2℃
  • 흐림부산 12.8℃
  • 흐림고창 10.5℃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3℃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9.4℃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8돌 한글날 기념 ‘2022 외솔한글한마당’ 개최

URL복사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채로운 한글 관련 행사 진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문화의거리 일원과 외솔기념관에서 울산의 대표적인 한글 행사 ‘2022 외솔한글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성남동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성남동 문화의거리와 동헌, 외솔기념관 등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외솔기념관 전체가 한글 책 놀이터로 변신한다.

 

외솔기념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동헌에서 외솔기념관까지 한글 타요버스를 운행하고, 출판사 10곳과 함께 한글 체험활동 및 책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의거리에서는 ‘국제문자 포스터전’과 ‘한글 멋글씨 작품 전시회’ 등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거리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는 박학기, 이솔로몬, 자전거탄풍경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한글사랑 음악회를 비롯해 한글사랑 합창제, 가곡 경연 대회, 통기타 고운 노래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경연행사가 펼쳐진다.

 

중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외솔한글한마당TV’ 계정과 외솔한글한마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사 현장을 중계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외솔한글한마당 공식 누리집(http://www.oesolhange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모든 행사가 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지난해보다 풍성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형사소송법 개정안·은행법 개정안 등 국무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은행이 대출금리에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 등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에서 이러한 법안을 포함한 법률 공포안 63건과 대통령안 56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 12일 여권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 판결문도 열람과 복사가 가능해지고, 검색 시스템에 단어 등을 넣어 판결문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수사단계에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전자증거 보전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전요청제도'도 도입된다. 은행법 개정안은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법적 비용의 금리 반영을 제한하는 게 골자로 공포 후 6개월이 지나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은행이 대출금리 산정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예금지급준비금, 서민금융진흥원출연금, 교육세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일부 보증기관 출연금의 경우 가산금리 반영 비율을 50% 이내로 제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은행이 법적 비용을 가산금리에 전가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구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