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0월 11일 오후 4시 30분 구청장실에서 구청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풍요도시’ 동구의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 개발과 관련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국내외 캐릭터 및 디자인 트렌드 분석 및 동구 관광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디자인 시안 중에서 조선해양축제기간 및 7월28일~8월12일 총 19일간 주민 및 관광객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안에 대하여 디자인 고도화 작업을 거쳐 최종안이 발표됐다.
울산 동구 관광 브랜드 CI는 ‘두근두근 동구’로, 디자인 컨셉은 ‘설렘이 가득한 곳 동구’에다 ‘행복은 더하고 근심은 빼고 사랑은 곱하고 추억은 나눈다’는 뜻을 담아 심장을 상징하는 전체적인 형태와 +,×,÷, 의 수학 기호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의미를 표현했다.
울산 동구 관광 캐릭터로는 곰과 돌, 말을 모티브로 하여 동구의 관광, 문화, 역사를 상징한 ‘고미’ ‘도리’ ‘마리’를 개발하였다.
고미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의 곰솔(해송)을 문자 그대로 따와서 친근하고 친절한 이미지의 곰의 형태와 곰솔의 수피 색상으로 표현하였으며, 도리는 대왕암 바위조각을 단순화하여 슬도의 비파소리와 주전의 몽돌소리를 지휘하는 지휘봉을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예술과 문화를 나타내고, 마리는 유적지인 남목 마성에서 말을 귀엽게 형상화하여 동구의 문화재를 알리고 지키는 모습으로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날 선정된 관광 브랜드 CI 및 캐릭터는 앞으로 동구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친근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로서 동구의 관광상품 및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마케팅에 활용된다.
또, 관광기념품 제작, 포토존, 각종 축제 및 행사, 홍보관 등 홍보채널 및 콘텐츠와 각종 홍보물 등에 중점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디자인된 관광캐릭터 및 CI를 잘 활용해, 관광도시 동구를 알림으로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porter Jung Yoon-chul] Ulsan City's Dong-gu Office held a final report on the development of tourism brand CI and characters that can represent tourism in Dong-gu, a cultural tourism rich city that wants to come again, at 4:30 p.m. on October 11.
The final plan was announced at the briefing session after 19 days of design proposals developed based on character and design trend analysis at home and abroad and tourism awareness surveys in Dong-gu.
Ulsan Dong-gu tourism brand CI is "DKDK Dong-gu," and the design concept is "Dong-gu, a place full of excitement," which means "more happiness, less worry, multiplies love, and shares memories," expressing the meaning of various emotions that tourists can feel using the overall shape of the heart and mathematical symbols of +, ×, .
As tourist characters in Dong-gu, Ulsan, "Gomi," "Dori," and "Marie," which symbolize tourism, culture, and history of Dong-gu, were developed with the motif of bears, stones, and horses.
Gomi literally takes the Gomsol (Haesong) of Daewangam Park, a representative tourist destination in Dong-gu, and expresses the shape of a bear with a friendly and friendly image and the bark color of Gomsol. Dori simplifies the rock sculpture of Daewangam to represent art and culture, and Marie symbolizes the history of Dong-gu in Nammok Maseong, a historical site.
The tourism brand CI and characters selected on this day will be used to promote and market tourism products and tourism resources in Dong-gu as symbols and friendly and impressive images representing Dong-gu tourism in the future.
In addition, it plans to focus on tourism souvenir production, photo zones, various festivals and events, promotional channels such as public relations centers, and various promotional materials.
An official from the Dong-gu Office said, "We will continue to make efforts to make Dong-gu, a tourist city, a stay-at-home tourist city by making good use of the tourism characters and CI designed this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