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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옹의 시사만평】 수습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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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거래 멈춘 부동산...시장 안정·실수요자 부담 완화가 핵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제가 내년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경제 및 경영학 교수 204명의 반 이상이 현재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진단했다. 올 무역수지 누적적자 3백7십6억달러, 물가 상승에 내수는 얼어붙고, 금리도 급격히 오르면서 자금시장까지 나빠지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부동산 시장 발 신용위기 우려가 있다. 부동산은 우리 국민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체감하는 위기의 강도는 더 클 수밖에 없다. 부동산시장 상황, 정부 대책,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봤다. 주택시장 침체 본격화...서울아파트 거래 최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빙하기에서 벗어날 기미가 없다.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중이다. 신규 분양과 기존 매매시장, 금융시장이 함께 침체하는 복합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거래 절벽’의 심각도는 임계치에 도달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1~9월)은 전년 동기보다 70.3%나 줄었다. 전체 주택 대비 거래량은 통계 작성 이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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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당 인사 잇단 초청 '관저 만찬 정치'로 결속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과의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국회 현안이나 당무와는 거리를 둬왔으나 한남동 관저 입주를 계기로 '집들이 만찬' 형식을 빌어 여당 인사들을 초청, 여당과의 스킨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이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이 169석의 거여(巨野)앞에 꽉 막힌 국회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과 법안은 국정 동력과 지지율 상승을 좌우할 현안들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반인 예산과 법안 처리에 여당이 최대한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단일대오 형성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주택 예산, 소형모듈원자로(i-SMR) 예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된 용산공원 조성 사업 예산, 경찰국 예산 등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이 야당 단독으로 삭감됐거나 감액될 처지에 놓여 있다. 또 1주택 종부세완화 법안과 대중교통비 지원 등 민생법안도 야당의 반대에 묶여 있다. 여당의 적극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데다, 최근 이태원참사 국정조사를 놓고 친윤계와 비대위간 마찰이 표면화되는 등 당 상황을 감안해 윤 대통령이 당에 위기 의식을 고취하며 단합을 주문할 시점이 됐다고 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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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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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화물연대 파업, 코로나같은 '사회재난'…하루 3000억 손실"(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행위를 '사회 재난'으로 규정하고 하루 약 3000억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9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 예정이다. 사실상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의 집단운송 거부사태 등 과거의 사례를 볼 때 하루에 약 3000억원의 손실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재난안전기본법상 물류체계 마비는 사회재난에 해당된다"며 "국가핵심기반이 마비됐을 경우 지금 중대본이 가동되고 있는 코로나19나 이태원 참사와 똑같이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해 단계별로 조치하게 돼 있고 그 단계를 '심각'으로 올린 것은 운송거부 4일 동안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반입량이 평소 대비 28.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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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트,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 필요… ‘이명호’ 작가의 작품 주목받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금보성 이사장은 최근 제주 비엔날레에 참가한 이명호 작가의 작품들을 인상 깊게 보았다고 밝혔다. 이명호 작가는 뉴욕 사진전문 요시미로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내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은 ‘동양의 선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혹자는 대지 미술가 크리스토의 작품과 비교하여 ‘크리스토는 나무를 포장해서 감추었지만, 이명호는 자연의 나무를 캔버스에 담아 드러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금보성 이사장은 “세계시장은 국내 시장처럼 녹록치 않으며, 해외 아트페어를 통해 국내 작가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일회성에 그칠 때가 대부분”이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기획의 부재가 가장 큰 어려움이며 회화, 조소,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작가들의 활동은 미비하다”며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 진출을 위해 기업과 화랑, 작가들이 콜라보하여 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명호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명상적 또는 치유적 감성을 선사한다. 들판에 또는 산 위에 홀로 서 있는 나무가 기댈 수 있도록 무덤의 테두리 같은 곡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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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남들에게 훈계하고 지적질 그만하고 너나 잘 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고교동기와 동기부부 60여명이 버스 2대를 빌려 한탄강 주상절리와 고석정 일대 야유회를 다녀왔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다가 코로나 엔데믹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교 동기들이 단체여행길에 나선 것이다. 고교졸업 47년만에 보는 동기들도 있으니 얼굴은 어렴풋이 알아도 이름은 어사무사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한 집행부는 여행 참가자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부착할 명찰을 정성스레 만들어왔고,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모두들 그 명찰을 가슴에 달고 여행을 다녔다. 명찰에는 고교 3학년 당시 반과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3-0 반(班) 000’. 이렇게 표시된 명찰을 가슴에 달고 고교 재학 시 불렀던 응원가며 교가를 부르니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관객이 되어 “어느 학교냐?” “60넘은 노인네들이 수학여행 왔나보다” “우리도 저렇게 한번 여행오자”라며 관심을 보였고 뿌듯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인 저녁 식사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버스에서 사회를 봤던 오지랖 넓은 한 친구가 집행부를 도와준다며 명찰을 걷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 명찰은 다음 모임에서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식사하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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