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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7번째 055형 대형 1만t급 구축함 '쭌이'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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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구축함…연내 작전능력 기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 영자지)가 22일 중국 해군의 7번째 055형 대형 구축함 '쭌이'(Zunyi)함이 춘절(중국의 설날)을 앞두고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쭌이함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7번째 055형 1만t급 대형 구축함이다.

보도에 따르면 쭌이함은 춘절을 앞둔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무원들이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쭌이시 시민들에게 현지 방송을 통해 설 인사를 전하는 방식이었다.

방송은 쭌이함이 함정 번호 '107'을 단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이란 것을 보여준다.

관측통들은 쭌이함이 공식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반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21일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쭌이함은 최근 취역한 7번째 055형 대형 구축함"이라고 말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쭌이함이 올해 말 초기 작전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해군은 2020년 1월 처음으로 055형 대형 구축함 난창함을 취역한 데 이어 라싸함, 다롄함, 우시함, 예안함을 잇달아 취역했다.

중국의 한 군사전문지 편집장은 환구시보에 "055형은 종합적인 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구축함"이라며 "(055형)급 함정의 지속적인 취역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전투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2020년 8월 8번째 055형을 진수했다. 아직 취역 여부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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