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2.26 (월)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0.7℃
  • 박무서울 -0.6℃
  • 박무대전 -1.1℃
  • 흐림대구 2.8℃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1.1℃
  • 구름많음부산 3.7℃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2.8℃
  • 구름많음보은 0.1℃
  • 흐림금산 -0.4℃
  • 맑음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3.5℃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국제

기시다 일본 총리 "저출산 대책 최우선 과제 실행...방위력 강화 만전"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저출산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고 방위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행한 2023년 시정방침 연설을 통해 저출산 대책이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거론하고 내용의 구체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녀와 육아 정책에서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책을 실현하겠다"며 "출생률을 반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사회의 지속성과 포섭성을 감안하면 아동정책이 제일 중요하다"며 2022년 출생 건수가 80만명 밑으로 떨어진 사실을 지적하고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비를 맞은 상황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방위력 확충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증세를 통해서 확보할 생각임을 거듭 표명했다.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고자 5년간 43조엔(약 410조원)의 방위예산을 확보하고 반격능력의 보유를 포함한 전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한다고 기시다 총리는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노력이 장시간에 걸쳐 유지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방위예산 재원 가운데 대략 4분의1은 행정재정 개혁을 단행해도 부족하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장래 세대에 책임을 진다고 생각으로 대응하겠다"고 기시다 총리는 언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고물가에 주저 없이 대응하는 한편 자신이 내세운 '새로운 자본주의' 아래서 물가상승을 웃도는 임금인상을 이룰 방침을 분명히 했다.

임금인상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희망자의 고용 정규직화, 리스크 링크 능력 향상 지원 여기에 연공제 임금의 개정 등 노동시장 개혁을 가속하겠다고 기시다 총리는 다짐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경제 선순환을 구축하고자 GX(그린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투자와 개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너지 안정공급에 관해서 기시다 총리는 안전의 확보와 지역 이해를 전제로 해서 원자력 발전소의 차세대 혁신로로 대체 건조, 일정기간 운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선 일본이 '역사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며 국익을 지켜내기 위해 강력하게 '신시대 리얼리즘 외교'를 펼쳐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올해 선진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노력을 주도할 의향을 피력했다.

2국간 외교와 관련해서 기시다 총리는 외교의 기축이 미일관계라면서 미일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고 서플라이 체인의 공고, 반도체 협력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연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관해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협상변경 시도를 포함해 주장할 건 주장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기시다 총리는 언급했다.

한국과 관계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데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건전한 관계로 되돌아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의사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용인하지 않은 자세를 보이는 한편 납치 피해자의 귀국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개헌에는 "보류할 수 없는 과제다. 이번 국회에서 제정 이래 처음인 개정을 향해 더욱 논의를 심화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정연설 모두에 기시다 총리는 "근대 일본에게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은 메이지 유신과 그 77년 후의 세계대전 종식 2차례가 있었고 다시 그로부터 77년 뒤인 지금 재차 역사의 분기점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기시다 총리는 "이제까지 시대의 상식을 버리고 강한 각오과 시대를 내다보는 비전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사회 경제 국제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힘을 합쳐 신시대의 나라 만들기, 안정적인 국제질서 조성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폐막한 G20 외교장관 회의…러·우크라전쟁 각국 이견 확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논의했지만, 회원국 간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한 각국 이견만 노출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선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인했지만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외교적 해법 논의는 진전이 없었다. 23일 AP, NHK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지시간으로 21~2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정세, 유엔 등 국제기구의 개혁을 주제로 각국 외무장관이 논의해,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종료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을 둘러싼 논의에서는 회원국 간 의견 차이가 컸음을 드러냈다. 의장국인 브라질의 마우로 비에이라 외교장관은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대해 "몇몇 나라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침공을 비난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곧 2년이 돼가지만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요 7개국(G7)과 러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인도 사회의 다채로운 풍경... 사트야지트 레이의 풍요로운 영화 세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월 28일(수)부터 3월 17일(일)까지 '봄날의 영화 산책 – 사트야지트 레이와 주목할 동시대 영화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트야지트 레이의 대표작과 최근 개봉한 주목할만한 동시대 작품을 함께 상영한다. 인도 출신의 사트야지트 레이(1921. 5. 2. ~ 1992. 4. 23.)는 등장인물이 처한 현실에 사려 깊은 접근과 현대적인 영화적 화법으로 인도 영화사뿐 아니라 세계 영화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감독이다. 또한 그는 인도 사회의 다채로운 풍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녹여낸 중요한 작가이기도 하다. 사트야지트 레이의 영화에 등장하는 평범한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한편, 전통적 가치관과 경제 구조의 변화 등 당시 인도 사회에 불고 있던 변화의 바람을 정면으로 직면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갈등을 그리는 사트야지트 레이는 주인공들의 과오를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성숙한 시선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봄날의 영화 산책”에서는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이름인 사트야지트 레이의 풍요로운 영화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대도시>(1963)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 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