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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작년 5.31% 경제성장 기록..."9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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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가격 상승 덕분에 9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는 5.31%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자카르타 타임스와 CNA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GDP는 전년 3.69% 증대에서 가속하면서 2013년 이래 9년 만에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29%도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대책의 해제로 소비가 회복하고 국제 상품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액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022년 10~12월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5.01% 늘어났다. 신장률은 예상 중앙치 4.84%를 상회했으나 7~9월 3분기 5.72%에서 대폭 둔화했다.

2021년 7~9월 3분기 이래 저성장을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이 일단락한 게 주로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 2023년 경제는 해외수요의 감속과 치솟는 인플레율, 금리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자원국 인도네시아는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제성장에 기여했으나 최근 들어선 해외수요가 감소세에 있다.

애널리스트는 "성장률이 향후 수 분기에 걸쳐 더욱 감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여 세계 경제는 올해 엄혹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수출은 2920억 달러(약 366조314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경제활동이 감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상품가격이 한층 떨어지면서 수출이 저조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가 수요를 지탱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로존에서 공급 증가와 수요 감퇴가 예상되는 만큼 상품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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