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4℃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8.2℃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8.2℃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많음보은 27.1℃
  • 흐림금산 28.7℃
  • 구름많음강진군 27.0℃
  • 구름많음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국제

인도네시아, 작년 5.31% 경제성장 기록..."9년 만에 최고치"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도네시아가 원자재 가격 상승 덕분에 9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는 5.31%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자카르타 타임스와 CNA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GDP는 전년 3.69% 증대에서 가속하면서 2013년 이래 9년 만에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29%도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대책의 해제로 소비가 회복하고 국제 상품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액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022년 10~12월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5.01% 늘어났다. 신장률은 예상 중앙치 4.84%를 상회했으나 7~9월 3분기 5.72%에서 대폭 둔화했다.

2021년 7~9월 3분기 이래 저성장을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이 일단락한 게 주로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 2023년 경제는 해외수요의 감속과 치솟는 인플레율, 금리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자원국 인도네시아는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제성장에 기여했으나 최근 들어선 해외수요가 감소세에 있다.

애널리스트는 "성장률이 향후 수 분기에 걸쳐 더욱 감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여 세계 경제는 올해 엄혹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수출은 2920억 달러(약 366조314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경제활동이 감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상품가격이 한층 떨어지면서 수출이 저조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가 수요를 지탱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로존에서 공급 증가와 수요 감퇴가 예상되는 만큼 상품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상호, 민주 전대 이재명 90% 지지율 “당과 본인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 이상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대권후보이고 총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 이외의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게 쉽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봐야 되는데 문제는 득표율이 너무 높으니까 약간 뒷맛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3분의 1 정도는 균형을 맞춰주려고 한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당원들이 선택하는 걸 인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했다. 우 전 의원은 "김두관 후보의 주 지지 지역이나 서울, 경기로 오면 조금 균형은 맞을 텐데 초기에 9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결코 바람직한 건 않다"며 "다양성이 있고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 지도부가 꾸려질 가능성을 두고서는 "친명이든 아니든 지역 대표성이라는 게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며 "특정 계파나 특정 지도자와 관련된 분들이 전부 들어올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슴이 뜨끔해지는 ‘하는 척이라도 하고 산다’는 말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