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사)한국석유유통협회가 23일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정훈 SJ오일(주) 대표이사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제12대 회장으로 3연속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한국석유유통협회 정기총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으며, 회장 선출 이외 ▲2022년도 결산과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정훈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 석사와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쳐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로 석유대리점 SJ오일(주)를 30년간 경영했다.
김 회장은 "제10기, 제11기 회장에 이어 제12기까지 계속해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데 대해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그동안 회원사의 발전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협회활동을 해왔듯이 2023년도에는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경영환경 개선에 힘이 되도록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정유 4사와 석유대리점 500여 사로 이루어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우리나라에 정유공장이 가동되기 전인 1956년도에 설립되어 산업의 원동력인 석유류 제품의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산업발전과 국민경제에 기여했고, 석유유통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