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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우크라 분쟁 해결 중국 제안 검토", 시진핑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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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서 양국 정상 비공식 회담
CNN "친애하는 친구"라 부르며 우애 과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크렘린궁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이날 타스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 덕분에 중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덕담을 하면서 이달 초 결정된 3연임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중국은 급속히 발전해 오면서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고 러시아도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중국과 러시아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공통된 목표와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제안을 검토했으며,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협상에 열려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는 역사적 논리가 있다"며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러시아는 상당한 국가 발전을 이뤘다"며 "나는 내년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서로를 "친애하는 친구"라고 불렀다고 CNN은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공식 정상회담은 21일 열린다.

양국 정상이 대면한 것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가진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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