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기시다 日총리,우크라 방문 마치고 귀국…"지원 중요성 다시 절감"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3일 오전 인도·우크라이나·폴란드 방문을 마치고 민간 전세기편으로 하네다 공항에 귀국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둘러싸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침략은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폭거라고 통감했다"며 "우크라이나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침략의 현장을 직접 보고 비참한 경험을 한 분으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며 "법의 지배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견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점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1월에 요청을 받고 "타이밍을 조정해 왔다"고 재차 설명했다. 방문을 토대로 5월에 히로시마시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를 향해 "준비를 진행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23일 오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방문 경위와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9일 정부 전용기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20일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한 뒤 안전 확보 등을 이유로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고 전세기를 타고 폴란드로 떠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