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6.06 (화)

  • 구름조금동두천 16.2℃
  • 구름조금강릉 21.1℃
  • 맑음서울 17.3℃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20.0℃
  • 흐림울산 18.5℃
  • 흐림광주 17.8℃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5.7℃
  • 제주 17.6℃
  • 구름조금강화 16.6℃
  • 구름많음보은 14.2℃
  • 구름많음금산 13.5℃
  • 흐림강진군 17.2℃
  • 흐림경주시 16.9℃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국제

젤렌스키 G7서 "바흐무트, 마음속에만 있다"…함락 인정

URL복사

"러시아군이 모든 것 파괴한 뒤 도시 점령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1일 AP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 도시의 소유권이 우크라이나군에 있는지 묻자 "오늘은 바흐무트가 우리 마음속에만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군이 모든 것을 파괴했다. 러시아군이 수개월 동안의 포위 공격 끝에 도시를 점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흐무트에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죽은 러시아인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451일째인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측이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맞섰던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뒤집힌 것이다.

20일 CNN,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오늘 정오 바흐무트는 완전히 함락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바흐무트 점령을 주장하는 동안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측에 지원을 보낸 지도자와 함께하면서 지원을 호소했다.

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인도, 브라질 등 이번 회의에 초청 참석한 국가 정상과 회담했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일부 지도자와 일대일 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이 탄약과 장갑차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뒤를 맡을 것이다. (다른)아무 곳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화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hotmail.com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원내대책단 출범'…청문회·국제 공조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검증을 위한 원내대책단을 출범시켰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의 신속한 청문회 개최 등을 다짐했다. 일본 정치인 등과의 대화를 통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도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출범식을 열고 "국민의힘과 정부에 요청해왔던 일들 가운데 원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아주 집중적으로 또 강력하게, 치밀하게, 정교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국민의힘과 정부에 각각 국회 검증특위 구성,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촉구 결의를 요구해온 바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 검증을 위한 정부, 여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 미치는 매우 안 좋은 일"이라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도 이 문제 깊이있게 토론하고 공동 대처 방안 마련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책단 단장을 맡은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시찰단을 후쿠시마에 파견해 시찰 후 돌아왔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기승전 수가(酬價)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