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12.02 (토)

  • 흐림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7.2℃
  • 서울 5.8℃
  • 맑음대전 4.8℃
  • 흐림대구 5.8℃
  • 구름조금울산 4.7℃
  • 흐림광주 6.2℃
  • 구름조금부산 7.2℃
  • 구름많음고창 6.9℃
  • 구름많음제주 10.5℃
  • 흐림강화 5.0℃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5.2℃
  • -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3.1℃
  • 구름조금거제 7.5℃
기상청 제공

유통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URL복사

대기업, 스타트업을비롯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들 참여
대체식품, 로봇, 무인 주문·조리·서빙·배달 등 한자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6일 코엑스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공동으로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을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한상의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을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날 3일간 개최되며, 대기업, 스타트업을 비롯해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푸드테크란 먹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소비, 유통, 외식, 제조, 나아가 농업 등 분야에 첨단 기술이 접목되는 산업을 뜻한다. 대체식품, 로봇, 무인 주문·조리·서빙·배달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글로벌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수도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매년 꾸준히 증가해 작년 55곳, 올해는 62곳에 이른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한 이날 개막식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의 환영사,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첨단 융복합 기술 산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도 "푸드테크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동시에 ESG 실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 차원에서 한식의 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에서도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후에도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하는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 컨퍼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혁신기업이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초청해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차원의 아젠다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푸드테크 논의의 중심이 되는 것이 목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야간·휴일 진료 가능..."'비대면 진료' 전 연령 누구나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병원이 문을 닫는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가능하게하여 의료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비대면 진료'로 전 연령 누구나 가능하다. 정부는 섬·벽지 지역으로 한정됐던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초진) 대상에 응급의료 취약지 98개 시·군·구도 추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의료 취약 시간대인 야간·휴일에는 연령에 관계 없이 예외적 허용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일 오후 2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국면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지난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면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이 여전히 많고 의료 취약 시간대에 병의원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 등을 고려한 것이다. 우선 복지부는 섬·벽지 지역으로 한정됐던 비대면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에 '응급의료 취약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