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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취약계층 안전지킴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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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한 서비스, 응급상황에서 예방적 돌봄 효과 톡톡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빈틈없는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현재 1,100여 가구에서 오는 10월부터 400가구를 추가해 1,500가구로 확대한다.

 

천안시가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천안종합재가센터에 위탁해 시행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의 집에 태블릿피시(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신고돼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최 모 어르신은 지난 8월경 숨이 차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호출을 눌렀다. 이후 119 구급대원이 현장 출동했고 어르신을 인근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해 최 어르신은 입원 치료를 받아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처럼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예방적 돌봄 지원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천안시 노인복지과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발전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의 예방적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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