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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팔 전쟁]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 지상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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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북부와 비교해 "덜 강력하지 않을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지상전을 공식화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 대해서도 지상전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가디언 등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은 이날 "어제와 오늘 우린 하마스의 대대장과 중대장, 그리고 많은 전투원을 사살했다"며 "그리고 어제 아침 우리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북부에서와 같은 지상전)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할레비 총장은 남부에서의 작전이 북부와 비교했을 때 "덜 강력하지 않을 것이며, 더 적은 결과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헀다. "하마스 지휘관들은 어디서나 IDF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DF가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자지구 북쪽에서 했던 것처럼, 지금 남쪽에서도 같은 일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가자지구 북쪽의 성과도 계속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할레비 중장은 가자지구에서 작전이 잠시 중단되기 전에 팔레스타인의 2개 여단을 부분적으로 섬멸했으며 제162 사단이 북부 가자에서 내부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도 이날 지상군이 남부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모든 곳에서 하마스 주둔에 맞서 지상 작전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가자지구 제2 도시 칸 유니스 부근에서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동하면서 작전을 펼치는 사진을 확인했다.

미국 ABC는 가자지구발 기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갈 곳이 부족해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시작된 전쟁 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구 약 230만 명 중 많은 사람들이 남쪽으로 몰려들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인 난민 규모가 1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약 8000명이 가자지구 남부 99개 유엔 시설에 있다고 줄리엣 투마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대변인이 밝혔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후 사망자 수가 1만5523명, 부상자 수가 4만1316명에 달했다고 3일 발표했다.

보건부의 아슈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중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7일간 휴전이 끝나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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