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9.7℃
  • 흐림서울 27.7℃
  • 흐림대전 29.3℃
  • 구름많음대구 30.2℃
  • 구름많음울산 28.5℃
  • 흐림광주 28.5℃
  • 맑음부산 27.4℃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29.5℃
  • 흐림강화 26.2℃
  • 흐림보은 28.2℃
  • 흐림금산 29.6℃
  • 흐림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9.8℃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신임희 CDISC K3C회장 2023 CDISC KOREA 1st INTERCHANGE 성공적 마무리

URL복사

 

 

[시사뉴스 장창우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학통계학교실(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임희 교수가 CDISC K3C회장으로서 ‘2023 CDISC KOREA 1st INTERCHANGE’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마무리 했다고 12월 29일(금)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교육과정과 메인 컨퍼런스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11일(월)과 12일(화)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코넷빌딩에서 교육과정이 진행되었으며, 메인 컨퍼런스는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이루어졌다.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란 임상 연구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제약업체, IT업체, 연구자, 검사기관, 학계 등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임상 연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교환 및 분석하는 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이다. 현재 US FDA(미국식품의약국)나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국), EMA(유럽의약품청)와 같은 규제 기관에서는 데이터 표준 활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CDISC 인터체인지는 그동안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정기적으로 개최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데이터 교환 표준에 대한 활용 현황과 아이디어 공유, MFDS(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DISC를 위한 노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 등이 있었으며 CDISC 본부에서 SDTM, ADaM, Define-XML 등 다양한 내용도 교육하였다.

 

특히, CDISC 회장 및 운영진을 비롯해 FDA, EMA, PMDA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박인석 이사장 및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한국에서의 첫 CDISC 인터체인지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였다. CDISC 의장 및 부회장 역시 한국에서의 첫 인터체인지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기뻐했으며 국내 임상시험의 발전된 모습을 현실감 있게 바라보며 2024년 케이메디허브에서 개최되는 ‘2024 Korea Interchange’ 대해 더욱 큰 기대감을 안고 돌아갔다.

 

신임희 교수는 “CDISC K3C 회장이 된 이후 가장 큰 바람이었던 인터체인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4차산업시대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임상영역에서도 CDM/CDW, RWE/RWD,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분산형 임상시험 등 다방면에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도 전문 인프라 구축 및 식약처를 비롯한 국가주무부처에서 글로벌 표준에 맞춘 CDISC 의무화를 앞당겨 바이오헬스 및 임상시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우상호, 민주 전대 이재명 90% 지지율 “당과 본인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0% 이상 누적 득표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대권후보이고 총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 이외의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게 쉽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도 "자연스럽게 봐야 되는데 문제는 득표율이 너무 높으니까 약간 뒷맛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3분의 1 정도는 균형을 맞춰주려고 한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당원들이 선택하는 걸 인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했다. 우 전 의원은 "김두관 후보의 주 지지 지역이나 서울, 경기로 오면 조금 균형은 맞을 텐데 초기에 9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결코 바람직한 건 않다"며 "다양성이 있고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전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일색 지도부가 꾸려질 가능성을 두고서는 "친명이든 아니든 지역 대표성이라는 게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며 "특정 계파나 특정 지도자와 관련된 분들이 전부 들어올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슴이 뜨끔해지는 ‘하는 척이라도 하고 산다’는 말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자사 프랜차이즈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매출 보장’ 관련 갈등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 진행자인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가맹점주 입장에서 물어볼 수밖에 없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백종원 대표는 해명성 발언으로 일관해 방송 직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점주 측 협회가 백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며 나서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현재 분쟁조정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어서 시시비비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러한 갈등과 논란은 논외로 하고 백 대표가 이날 방송에서 발언한 “하는 척하면서 살겠다”라는 말에 나 자신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들이 오버랩되며 진정으로 우리 모두가 ‘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프로그램 말미에 손석희 진행자가 백종원 대표에게 “백 대표는 자신이 사회공헌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본인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며 충남 예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사업을 벌인 이유도 ‘사회공헌’의 일환인데 무엇인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