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URL복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보건복지부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건복지부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지난해 7월 전국 총 54개 의료기관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했다. 9월 초부터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준 항목에 맞게 현장 확인과 서류 점검이 시행되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포함한 47개 의료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최종 지정되었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의 기준은 기존과는 달리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와 인력 및 시설 등 의료자원 부분이 강화되었고 국가감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지표도 추가 신설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그동안 각 지표별 최고점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종 결과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하게 되었다.

 

이창형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암,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진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여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의료 격차를 최소화하고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가까운 지역에서도 우수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시설 및 장비 등 제반 환경을 구축하고 보완하여 환자분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2년 제1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 2기, 2018년 3기, 2021년 4기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