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0 (토)

  • 흐림동두천 2.9℃
  • 맑음강릉 7.0℃
  • 흐림서울 5.1℃
  • 흐림대전 6.6℃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6.7℃
  • 맑음고창 7.1℃
  • 맑음제주 10.0℃
  • 흐림강화 8.1℃
  • 흐림보은 2.9℃
  • 구름많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3.1℃
  • 구름조금거제 9.7℃
기상청 제공

국제

예멘 대통령위원회,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임명

URL복사

국제공인 예멘정부, 6년차 총리 사예드는 대통령 고문에 전보
반 후티 선봉 무바라크총리 임명에 내전상황은 더 악화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멘 대통령위원회는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임명했다.

 

예멘의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가  5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총리를 경질했다.  미영 연합군의 후티 지역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어서 예멘 내전의 악화가 예상된다.

예멘의 대통령위원회는 아흐메드 아와드 빈 무바라크 기존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임명하고 마인 압둘말리크 사이드 총리는 대통령 고문으로 전보시켰다고 예멘 관영 사바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예멘 대통령 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지만 정부는 이번 인사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빈 무바라크 신임 외무장관은 앞서 주미 예멘대사, 대통령실 참모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유엔 주재 예멘 대사와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절친한 사이로 2018년부터 6년간 총리를 역임한 사이드의 후임으로 일하게 되었다.

예멘 대통령위원회는 이번 인사에 대해서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예멘은 2014년 이란의 후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와 북부지역을 점령하면서 사실상 두개로 갈라져 내전을 계속해왔다. 
 
후티 반군이 전국을 점령하지 않도록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몇 달 뒤 예멘에 개입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가 존속하도록 지원해왔다.

이 전쟁으로 가뜩이나 빈곤한 아랍국가 예멘은 세계에서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의 나라가 되었다.  그 동안 전투원과 민간인들을 포함해서 15만명 이상이 살해당했다.

최근 몇 달 동안은 이 내전의 교착 상태에서 출구를 찾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후티반군과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그 동안 깨졌던 평화협정의 복원을 위해 긍정적인 회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상을 비롯해서 예멘 내전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더 폭넓은 노력이 느리지만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10월부터 이런 협상들은 중지되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시작하면서 홍해의 미국이나 이스라엘 관련 선박들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후티의 공격으로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으로 우회하며 세계 해운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예멘의 후티 지역에 대한 합동 공습작전에 나서서 후티 거점 수십 군데에 폭격을 가했다.

이처럼 예멘의 전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 총리가 어떻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실행할지 주목된다.

예멘 정부의 총리 경질은 후티 반군을 분노하게 해 양측의 대립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신임 무바라크 총리는 2015년 후티 반군에 납치돼 며칠간 억류된 경험이 있으며 후티 반군의 강력한 적수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베네수엘라 사태에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바뀌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남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권기수 교수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는 4강 중심의 외교와 일부 지역 편향 외교에 머물러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서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역인 중남미에 대한 체계적인 외교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외교 전략의 부재 속에서 중남미는 글로벌 사우스 시대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중남미 협력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수 교수는 “한국의 대중남미 정상외교는 2015년 중남미 순방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며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

경제

더보기
적극적 재정정책,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 2% 달성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적극적 재정정책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한다. 정부는 9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브리핑을 해 “총지출 8.1% 확대, 공공기관 투자와 정책금융 20조원 확대 등 적극적 거시 정책으로 2%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확정된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727.9조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8.1% 늘었다. 지난 2022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전년 본예산 대비 8.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본예산 기준으로 2025년 예산 총지출 규모는 673.3조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었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 규모는 70조원으로 전년보다 4조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책금융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세 대응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6.1조원 증가한 633.8조원을 공급한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한다.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