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3.6℃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3.6℃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국제

바이든 "미·일, 국방·안보협력 강화 강조…日 추진 '北과 대화 모색' 환영"

URL복사

기시다에 "한국과 관계 개선하는 용감한 조치" 찬사 보내
"美日 동맹, 세계의 등불 …양국 할 수 있는 일 한계 없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에는 환영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 간 국방·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미국과 일본의 파트너십은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변해 왔다"라며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양 정상은 백악관에서 기시다 총리 국빈 방미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국의 국방·안보 협력 강화를 비롯해 우주 분야에서의 공조, 경제안보 문제와 위기 대응,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의제가 이번 회담에서 다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지휘통제 구조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우리 군이 고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성과 계획성을 증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는 우리 동맹 설립 이래 가장 중대한 업그레이드"라고 규정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 간 방위 협력도 거론했다. 그는 "처음으로 일본과 미국, 호주는 공중·미사일·방어 구조에서 네트워크화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일본·영국과의 삼자 군사 훈련에 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자국과 호주·영국 간 삼자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일부 영역에서 일본의 참여도 거론했다. "오커스 파트너십이 '필러 2'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는 것이다. 필러 2는 인공지능(AI), 자율시스템 등 첨단 기술에 초점을 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다양한 역량에 걸친 우리 군사 협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도요타의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를 거론하며 일본이 최대 대미 투자국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자국 철강노조 등이 반대하는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두고는 "나는 미국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나의 약속을 지킨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매각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법대로'를 강조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는 이견이다.

그러면서도 기시다 총리를 향해 양국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끌었다며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우리 모두가 나란히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용감한 조치를 취했다"라고도 했다.

기시다 총리의 북일 정상회담 추진을 두고는 "우리 동맹이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기회를 환영한다"라며 "여러 차례 말했듯, 우리는 북한과 언제든 전제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는 데 열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나는 일본을 믿는다. (기시다) 총리를 신뢰한다"라며 "그(기시다)가 그들(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긍정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했다며 즉각 해결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 및 이후 이뤄질 미국·일본·필리핀 정상회담에 중국은 연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본과의 우리 동맹은 순수하게 방어적 성격"이라며 그 협력 역시 방어적인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특정 국가나 역내 어떤 위협을 겨냥한 게 아니다"라며 "역내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했고, 논의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연락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해 "우리의 일본 방어 약속에는 흔들림이 없다"라고 발언했다. 이날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도 센카쿠 열도가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 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를 향해 "우리의 파트너십으로 동맹은 강해졌다"라며 "우리는 협력을 확대했고, 공동의 포부를 제기했으며, 이제 미·일 동맹은 세계 전체의 등불"이라고 했다. 또 "양국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없다"라고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추미애 후보자 “용광로 선대위 구성...진영·이념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가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경제 위기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는 우리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저 역시 어려운 순간의 위기를 버텨낸 경험으로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에 민생과 경제 등의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정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며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칭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현안에 대처하겠다. 경기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에 맞는 미래 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2026 제4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모집…AX 시대 선도할 리더 양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급변하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춰 이노비즈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 제4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4기 아카데미는 ‘함께 배우고 연결되며 미래를 만드는 차세대 경영자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업 2세와 차세대 경영 후보자, 임원 및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리더십 함양, 신사업 개발, 강력한 휴먼 네트워크 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판교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수는 인공지능 전환(AX)에 특화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AI 기반 조직 운영 및 리더십 △AX 시대의 성과관리 전략 △협상의 기술 △린 캔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 실무 중심의 액션러닝 프로그램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또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5주 차에는 상해 자동화·로봇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해외연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9주 차에는 AX를 통해 사업 변신에 성공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진로수업’ 저자 김은희의 신작, ‘LEFSEPTY’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부를 하고, 스펙을 쌓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정작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는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정보는 넘치지만 선택의 기준은 흐려지고, 직업의 변화 속도는 빨라졌지만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명하는 일은 오히려 더 어려워진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로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 ‘나답게 성장하는 힘 LEFSEPTY’(잉킹북스)가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누적 15만 부 판매를 기록한 ‘10대, 인생을 바꾸는 진로수업’의 저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진로 교육 전문가 김은희가 펴낸 후속작이다. 전작의 문제의식과 철학을 확장한 이번 책은 기존의 ‘직업 찾기’ 중심 진로 담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직업 정보와 입시 전략, 자격증과 스펙만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진로를 만들어가기 어렵고, 결국 중요한 것은 외부 정보보다 자신만의 방향 감각이라는 문제의식을 책 전반에 담아냈다. 책에서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더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기준’이라고 말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일과 학습의 방식까지 바꾸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