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4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7.2℃
  • 흐림서울 7.4℃
  • 구름많음대전 7.3℃
  • 맑음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3.3℃
  • 맑음제주 9.7℃
  • 흐림강화 5.6℃
  • 구름많음보은 6.2℃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6.4℃
  • 구름많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혁신 헬스케어 유통시장 선도

URL복사

HMP몰 등 온-오프라인 통합 네트워킹…전국 2만2500여 곳 약국과 협력
HMP몰, 일반 도매업체 171곳 입점…헬스케어 관련 17만여종 제품 판매
RFID, 제이브이엠, 온-키오스크 등 통해 약국 기반 유통 경쟁력 더 높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꿀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갖춘 기존 대형 유통회사들과는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물류의 혁신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십수년간 한국의 헬스케어 유통은 일부 특정 대형 도매업체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망을 장악해 왔다면, 온라인팜의 ‘플랫폼’은 지역 거점 중심의 한계를 넘어 플랫폼 입점 업체와 협력해 전국을 커버하는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종훈 대표가 ‘온라인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만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온라인팜은 의약품은 물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제품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플랫폼(HMP몰)’을 기반으로 독창적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추가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우선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오고 있다. 그 비결은 기존 도매업체들처럼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일반 상식을 뛰어 넘어,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혁신 모델을 창출해냈다는 점이다.

 

온라인팜은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HMP몰’을 출범시켜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도, 일반 도매업체 171곳이 입점해 17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으며, 이를 토대로 ‘온라인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영업사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이를 통해 누적된 경험치를 실제 일선 영업 현장에 즉시 적용시켰고, 자연스럽게 약사들의 신뢰를 쌓아가며 동반성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FID 시스템 기반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과 주문, 유효기간 관리 등을 투명하고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면서 의약품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RFID 기반 물류 시스템을 토대로 당시에는 파격적인 ‘주문 후 익일배송’이란 혁신적 시스템을 구현했고, 정확한 의약품 수량 파악을 통한 100% 반품, 불량약 및 가짜의약품 원천 차단 정책 등으로 약사 고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온라인팜이 영업을 전담하는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회사 ‘제이브이엠’의 독보적 경쟁력도 온라인팜의 이 같은 혁신에서 비롯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팜의 약국 전용 플랫폼 ‘HMP몰’에 가입된 약국은 2만2500여 곳으로, 이는 전국 약국의 90%에 이르는 수치다. 덕분에 제약 전문 매체 등이 진행한 약국 대상 신뢰도 설문조사에서 한미사이언스는 1위 자리를 계속 수성하고 있다.

 

 

온라인팜이 제공하는 약국 전용 ‘키오스크(온-키오스크)’는 약사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또 다른 성장 동력이다. 온-키오스크는 온라인팜의 약국 노하우와 SK브로드밴드의 IT 기술력이 결합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온-키오스크는 모든 처방전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국 내 설치된 자동조제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카드와 현금, 스마트 결제 기능 모두를 탑재해 효용성과 편의성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 약사가 본연의 업무인 ‘복약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약국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약사가 조제 외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클린 조제를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며 “환자는 약사로부터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설명을 더 상세히 들을 수 있고, 처방전 접수와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이 같은 온라인팜의 혁신은 모기업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데 온라인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미사이언스의 또 다른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온라인팜의 영업력에 힘입어 의약품 자동조제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켰고, 이는 약사가 약 포장 등 단순 업무보다 복약 지도와 같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약국’만이 가질 수 있는 유통 거점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약국 영업부에서 태동된 온라인팜은 이제 국내에서 독보적인 약국 유통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한국의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트럼프 유화적 메시지에도 한미연합연습에 무력시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화적인 메시지에도 한미연합연습에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시 20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지난 1월 27일에도 발사한 600mm 초대형 방사포(KN-25)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남측의 주요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일본 방위성도 14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3시 24분경 복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북동 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