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7℃
  • 구름조금강릉 23.1℃
  • 구름많음서울 24.0℃
  • 구름조금대전 21.2℃
  • 구름많음대구 22.8℃
  • 구름많음울산 22.6℃
  • 구름많음광주 22.2℃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많음고창 22.1℃
  • 흐림제주 22.4℃
  • 구름많음강화 22.5℃
  • 구름조금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8.2℃
  • 구름조금강진군 21.1℃
  • 구름많음경주시 22.9℃
  • 구름많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삼성물산 패션, ‘앙개’ 론칭

URL복사

MZ 타깃, 젊고 트렌디한 페미닌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첫 선
여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소재/디테일/레이어링 등 강조
SSF샵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편집숍 통해 국내외 사업 박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를 론칭,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진출하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서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서는 주요 편집숍을 시작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앙개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과 페미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다.

 

인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고 센슈얼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수년간 코텔로, 샌드사운드, 디 애퍼처 등 신규 브랜드를 내놓으며, 시장과 소비 주축의 변화에 따라 지속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앙개는 젊고 유니크한 감성을 토대로,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고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새로움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무심한 듯 태연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뜻하는 논샬란트(Nonchalant)한 무드로 작위적이지 않은 센슈얼 무드를 표현한다. 고유한 디자인과 실루엣을 중심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감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테일과 소재를 선택했다. 올 여름 시즌에는 몸에 잘 밀착되면서도 스트레치성이 좋은 다양한 니트, 크링클 져지 소재 등을 활용했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매끄러운 표면과 복슬복슬한 표면의 대조 효과, 푹신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레이어링을 통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시즌 대표 상품으로는, 투톤 원사에 앙개만의 컬러 느낌을 담은 니트 셋업, 센슈얼함을 표현하는 쫀쫀한 져지 소재에 셔링 디테일을 더한 톱과 비대칭 원피스,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사틴 소재에 불규칙적인 셔링 디테일이 특징인 슈슈(CHOUCHOU) 셋업 스커트, 양쪽 사이드에 셔링 디테일이 들어간 메쉬 소재의 레이어링 미니 스커트, 슬릿을 여러 개 넣은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니트 튜브톱 등이다.

 

앙개는 시그니처인 셔링 디테일을 더한 재킷과 숏 푸퍼, 자카드 원단의 리버서블 디자인과 리본 디테일 포인트의 아우터, 겉감과 안감의 소재를 달리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틴 소재의 리버서블 아우터, 오버사이즈 디자인에 허리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한 링클 소재의 트렌치코트와 리본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긴 다운 코트 등 가을겨울 시즌 상품도 구성했다.  

 

이밖에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소재가 특징인 빅백과 스퀘어백, 여성스러운 사틴 소재에 셔링 디테일을 더한 볼백 등 가방 액세서리도 내놨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패션 시장의 빠른 변화와 소비 주축의 이동으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내놓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라며 “올 들어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해서 새롭게 보여주느냐가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3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2023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창간 36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시의 지역 현안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서울시의회 의원 중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를 통해 ‘22人’을 선정했다. 10회째 맞는 이번 서울시의회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논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의정활동의 귀감인 된 22명의 의원들이 집행부의 실책만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서울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애쓴 점이 주목받았다.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서울 시민을 위해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열심히 대변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의를 다해 준 수상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회장은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울시 발전과 시민의 권리를 충족하고 보다 나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

더보기
조은희·청년재단, 가족돌봄·고립은둔 위기청년 대책마련 나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 경계선지능 청년 등 경제적, 심리적으로 나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조은희 국회의원(서울 서초구갑)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20일에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기 협성대 교수, 노혜진 강서대 교수, 국무조정실 이해인 청년정책조정과장,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등 각 분야의 청년정책·입법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한 전국의 ‘취약계층 청년’ 지원기관 28개소의 종사자와 청년 당사자 등 100여명이 모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조은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행법은 선언적 성격에 그치고 위기상황별 취약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의 법적근거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지원사업 또한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구구조‧노동시장의 변화,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기청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법모색이 절실한

경제

더보기
[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검사 소요기간 단축…해외시장 확장 박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액체생검 선도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검사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패널 검사의 소요 시간이 글로벌 선두 수준인 7일 내에 끝나는 '알파리퀴드100'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리퀴드100 검사는 혈액 속의 순환종양 DNA를 탐지하는 검출 한계(LOD)를 업계 최고 수준인 0.1%로 유지하고 있다"며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암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검사 소요기간 단축을 통해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해 치료 효율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회사의 목표는 환자들이 더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엠비디엑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회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빨간 머리 앤' 애니 거장 타카하타 전, 33도 서울 폭염도 뚫었다
연일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도 뚫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강머리 앤’ ‘엄마 찾아 삼만리’를 보며 자라온 관람객들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이 북적이고 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 타카하타 이사오’전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기존 전시에 소개되지 않았던 '빨강머리 앤' 등 17개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세계적 명성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 주역인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업실을 내밀하게 보여준다. 타카하타 이사오는 1970년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세계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알프스 소녀 하이디’등을 제작, 연출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토시오와 함께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 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반딧불이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가구야 공주 이야기’등을 만들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스승인 타카하타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 역사상 최초로 레이아웃을 시스템화한 인물이다. 또 원작에 충실한 동시에 고증을 중시해 섬세하고 세밀한 묘사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대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수퍼리치 사랑받는 김지희 작가, '신성 DIVINITY'展서 10m 대작 눈길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김지희(40)가 성북동 뮤지엄웨이브 전관에서 개인전 <DIVINITY(신성)>을 열고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의 실내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뮤지엄웨이브의 1주년 기념전이기도 하다. 작가는 뉴욕 파리 LA 홍콩 워싱턴 런던 도쿄 베이징 타이페이 상하이 두바이 등 세계 곳곳에 컬렉터가 있는 화단의 총아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약10m의 'Eternal Golden' 대작을 포함해 120여점이 한자리에 출품, 작가 김지희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국화(동양화) 전공자가 화단에서 살아남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김지희를 보면 ‘오히려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대미술계에서 남다른 표현기법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면서 미술사를 부전공한 작가는 도상의 상징성을 적극적으로 화면에 활용한다. 아주 사소한 소비에의 욕망을 비롯해 역사적 측면에서 인류 전체를 향한 욕망이라 할 수 있는 전쟁 이미지까지 다양한 상징들을 활용하며 작품 속에 펼쳐낸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보편적 욕망을 도상을 통해 드러낸다. 그는 장지 위에 수십겹의 동

오피니언

더보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16일 새벽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출국해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 간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순수기술력으로 생산한 고속철도를 수출하는가 하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K-실크로드 협력에 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순방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국 정상회담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의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가 성사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고속철도 6 편성 공급계약이 성사됐다. 국내 기술로 만든 KTX 이음의 첫 해외 수출이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인데 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3개국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