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3.4℃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4.1℃
  • 맑음대전 6.4℃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8.2℃
  • 맑음광주 9.7℃
  • 흐림부산 10.3℃
  • 구름많음고창 5.9℃
  • 흐림제주 10.1℃
  • 흐림강화 3.6℃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8.9℃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국제

美, 우크라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1개 포대 추가 지원 승인

URL복사

철수 폴란드 주둔 미군 보호용, 우크라로 이전
1개 포대 1조6000억원…가장 비싼 무기 체계
전 세계 수요 넘쳐 전환 배치 어렵지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1개 포대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추가로 지원하도록 승인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당국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이 미국의 전투 대비태세를 해치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의 고위급 회의와 내부 토론을 한 끝에 지난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위급 회의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여했다.

당국자들은 두 번째로 지원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미국으로 복귀할 예정인 폴란드 주둔 미군 방어용으로 배치된 것으로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한 고위 군당국자는 육군이 미국과 전 세계에 배치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가 14개라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보유한 미 동맹국 2곳도 우크라이나에 2개 포대를 지원했으며 유럽국들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 당국자가 밝혔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비용은 11억 달러(약 1조5168억 원)에 달할 정도로 가장 비싼 무기다. 레이더와 발사 장비 비용이 4억 달러(약 5519억 원), 미사일이 6억9000만 달러(약 9519억 원) 등이다.

당국자들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전 세계 각지의 주요 분쟁 지역으로 옮기는 일이 눈속임 게임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 사이, 특히 가자 전쟁 발발 이후 패트리어트 등 대공 미사일 체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4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300기 이상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자폭 드론을 발사했을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 및 동맹국들의 공중 및 지상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대부분을 요격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배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됐다. 

또 긴장이 높은 한반도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당국자들이 밝혔다.

미국 본토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포대는 오클라호마 포트 실 기지의 훈련용 포대와 하와이 등지에 배치된 것으로 다른 지역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미 국방부가 밝힌다.

한편 이미 우크라이나에 1개 포대를 지원한 독일이 이달 하순 두 번째 포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자국 주둔 미군 보호용 패트리어트 포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데 동의한 네덜란드도 두 번째 포대 지원 협상을 하고 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국의 패트리어트 지원이 동맹국들의 지원을 촉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 롭 바우어 제독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 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이 더 많은 위험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지난달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미 지원된 2개 포대를 포함해 패트리어트 미사일 7개 포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와 변전소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순환 정전을 하도록 만들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 보유 성남 아파트 싸게 매물로 내놔..."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27일 공지를 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며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집을 팔라”고 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당 대표는) 아마 속으로는 ‘대통령이 설마 팔겠어?’라며 안일한 계산기를 두드렸을지도 모르겠다”먀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며 장동혁 대표도 집을 팔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우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세예스24문화재단,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 앞장··· 총 45명에게 1억 8천만 원 상당 장학금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의당장학금’을 통해 39년 간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당장학금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한 ‘의당장학회’는 매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3년간 연 19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학생이 1억 8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9회 의당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과 이정성 음봉면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순신고등학교 1학년 전하빈 학생은 향후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 진학 시 별도의 입학 축하금도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입학한 공진표 학생에게도 12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이 전달됐다. 공진표 학생은 “의당장학금 덕분에 목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