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유아교육과 졸업 예정 학생들이 지난 7일 일본으로 출국해 5박 6일 일정으로 글로벌 현장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3학년생 25명에 인솔 교수 1명이 동행하며, 후쿠오카 지역의 숲 유치원, 생태 유치원, 몬테소리 유치원 등 다양한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예비 유아 교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유아교육기관을 방문, 다양한 선진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숲 유치원과 생태 유치원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유아교육 방법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몬테소리 유치원에서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과 방법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사가여자대학교에선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들과 한일 유아교육프로그램 교류 활동도 벌인다.
유아교육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나서는 이설민 학생은 “재학 중에 해외로 연수를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일본의 유아교육을 경험하여 더 넓은 시야로 유아 교사의 길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맹숙 유아교육과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과 다른 교육 방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확립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여 년 전인 2014년부터 매년 20여 명이 참가하는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연수로 총 230여 명을 해외로 파견했다. (2020~2021학년도 코로나19로 미시행)
이런 노력으로 유아교육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98년부터 도입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5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22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운영진단’에서도 비수도권 인문사회계열 중 최고점을 획득하는 등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을 겸비한 우수 유아교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