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맑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4.2℃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굽네, 해외 매장 매출 300억원 돌파...해외시장 공략 순항

URL복사

2023년 매출액 전년 대비 10% 증가…누적 손익 또한 흑자로 돌아서
최근 필리핀 금융 도시 타기그의 보나파시오 쇼핑몰에 1호점 매장 오픈
현지화 맞춤 메뉴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이 매출 상승 견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2023년 해외 지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굽네는 2014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23년 기준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3년엔 누적 손익도 흑자로 돌아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었다. 굽네는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점진적으로 늘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필리핀 금융 도시 ‘보나파시오 1호점’ 오픈 등 아시아지역 시장 확대

 

굽네는 지난 1일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금융 비즈니스 도시인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Taguig) 시의 대형 쇼핑몰 ‘보나파시오(BGC)’에 1호점을 오픈했다. 보나파시오 쇼핑몰은 소비력이 높은 현지 부유층과 관광객들이 항상 붐비는 지역 랜드마크로 요식업계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보나파시오 1호점’에서는 오리지널, 볼케이노, 소이갈릭 등 굽네의 베스트셀러 치킨과 다양한 식사 메뉴까지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는 메뉴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소이갈릭’이다. 

 

현재 굽네가 전개하고 있는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은 홍콩이다. 홍콩의 핵심 상권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현지 물류상황에 맞춰 가공된 식자재를 각 매장에 공급하는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 운영을 통해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가족, 연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Casual Dining) 레스토랑 형태의 운영방식이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굽네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은 먼저 현지화 맞춤 메뉴 개발을 꼽는다. 굽네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처음에는 한국과 동일한 메뉴를 선보였으나 각국의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일부 메뉴를 삭제하거나 추가했다. 해외 소비자 대부분이 선호하는 맛을 분석해 달콤한 ‘소이갈릭’과 단짠한 맛에 바삭함을 더한 ‘허니알리오’ 치킨을 출시했으며, 해당 메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굽네는 이러한 아시아 지역에서 검증된 캐쥬얼 다이닝 컨셉의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한국 식문화를 경험할수 있는 공간과 치킨 전문점을 넘어선 식사 개념을 보강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한류를 좋아하는 젊은층을 넘어서 이들의 가족이 함께 방문할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의 확장을 추진중이다.


현지화 맞춤 메뉴 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매출 2위 규모인 미국에서는 틱톡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젊고 역동적이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 각인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속적인 매장 방문객 증가로 2024년 상반기 미국 지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상승했다.

 

마케팅 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미국은 아시아 지역과 달리 강한 양념이 가미되는 메뉴보다 ‘고추바사삭’과 같은 오븐에 구운 치킨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사이드 메뉴, 전체 매출 30% 차지

 

굽네의 해외시장 매출 증대에는 사이드 메뉴도 큰 힘을 보탰다. 사이드 메뉴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굽네는 한국 식문화를 즐기려는 현지인들의 방문이 증가하자 치킨 말고도 떡볶이, 계란말이, 전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사이드 메뉴를 강화했다. 이에 사이드 메뉴의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 전체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해외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지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현지인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공략하는 한편, 한국의 식문화도 함께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2026년 한중관계 전면 복원 원년으로 만드는 계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강화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한국과 중국이) 함께 모색하겠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설경 속에서 즐기는 얼음 낚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을 맞아 낚시 마니아들의 마음은 뜨겁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낚시의 계절이다. 낚시 축제에는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직접 잡아서 맛보는 송어 대표적인 겨울 관광 축제인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위에 대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마련되며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 카트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송어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